아침상 차림이 불안하다면..후딱 준비하는 어니언 알탕 아침의 중요함은.. 많은 곳에서 부르짖고 있건만.. 아침을 먹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아침상을 차리기가 어렵긴 한가보다.. 그 짧은시간에 후다닥..뭔가 해야한다면.. 아침상 차리기 달인이 아마도 집밥의 최고가 아닐까.. 이론은 아주 빠삭하지만.. 실제 잠을 깰때는 비몽..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10.29
담백해도 너~무 담백하고 맛도 너~무 착한 호박잎족발쌈 호기가 최상이던 불볕더위때는 '날씨만 선선해져봐라.. 에어컨을 당장 산다;...했는데.. 아침저녁의 찬바람에 이불을 끌어당기게 되니.. 에어컨? 뭔 에어컨..하고 산다..ㅋㅋ 이게 사람인가 보다..정말 내년 여름에 더워서 못견디면 사자..ㅋㅋ 사람의 마음이 이렇게 변덕스러운데.. 자연은 ..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10.26
형형색색 현란한 일본면으로 장국국시 만들기 막내딸 루치아는 아무리 봐도 내식성을 딱 닮았다. 채소보단 고기 밥보단 면..물론 채소와 밥을 안먹는건 아니구..ㅋㅋ 먹는 순서가 같다.(고슴도치 사랑ㅋㅋ) 한가지 다른건 비빔보단 장국국수를 좋아한다는 것.. 특히 간장국수..ㅋㅋ 시중에서 파는 염산으로 분해한 달달한 조미료 간장..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10.25
다이어트도 해장이 필요할땐 어쩔 수 없다. 참송이감자라면 술 마이 퍼마시고 들어가다.. 문연 수퍼에서 라면과 소주한병 사들고.. 집에서 먹고 마시더니..결국 체중이 오바해도 너~~~무 오바해서리.. 결국..디스크가 터졌다는..ㅠㅠㅠ 그때 부터 야식 라면을 끊었는데.. 가끔 아주 가끔 땡김이 있을때는 상당히 곤혹스럽다..ㅋㅋ 어정쩡하게 술을 마..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10.24
군대에서 먹던 미역국이 생각나 끓였더니..우리식구들 반응이 ㅠㅠ 예전 울 아부지 세대의 군대에선 먹을 것이 귀했다고 한다. 늘 배가 고팠고..그러다 보니 기름을 훔쳐서 쌀과 바꿨던.. 무용담을 들을때도 있었다. 지금은 군사재판감이지만..ㅋㅋ 1987년 추석이 가까워지는 해에 입대했던 때는 쌀이 남아돌아서 취사장 안에 큰 대야에 수북히 담아 마음껏 ..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10.22
속 시원한 해장이 필요하다면 황태콩나물국밥 주말은 가까운 이웃과..평일은 맘맞는 지인들과.. 쉴새없이 달리다보면..어느덧..몸은 축난다..ㅠㅠ 아마도 술꾼들이 해장국으로 뽑으라면 콩나물국밥이 1 2위를 다투겠다. 선지해장국도 좋지만 느끼함 있으면 좀 그렇고.. 황태해장국도 좋은데..황태가 정말 조금밖엔 없고... 육개장이나 ..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10.17
텃밭의 달걀..토란..먹기 좋은 볶음밥과 국으로 변신시키기 바쁜..아니 한가한 월요일 아침..ㅋㅋ 예전엔 월요일만 되면 새벽 2시에서 3시에 잠이 깨선.. 뒤척뒤척..정말 사는게 아니었다..그 망**의 회의.. 갈구는 방법도 가지가지..정말 천하에 쓸때없는 짓이 회의다.. 티내지 않으려고 참 고생했다..에효.. 어쨋든..그래도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10.15
감자를 갈아 넣어 고소한 아빠표 술안주 두부볶음 금요일은 주말을 앞둬서인지.. 맘도 편하고..주말 계획을 세우느라 고민도 되는.. 행복한 날이다.. 오죽하면 영어로 Friday라 했을까.. 내 주석으론..Fry=day가 맞다.. 지지고 볶고 튀겨서 먹는날..ㅋㅋㅋ 그래서 우린 볶아야한다.. 기름에 튀기는건 기름져서 싫고.. 지지기에는 좀 단순해보이니...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10.12
마지막 남은 시래기로 끓인 바지락된장국 새벽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가을비..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제법 쌀쌀해지겠다. 알싸한 겨울의 찬기보다 가을의 서늘함이 가끔은 더 가슴 깊이 스며들때.. 이건 나이가 한살 더 먹는 날이 가까워진다는 신호이며.. 올 한해를 정리해야하는 머리터지는 숙제가 남았다는..ㅠㅠㅠ 역..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10.10
강원도의 힘! 구수함으로 승부하는 감자전 감자바우 강원도.. 내고향 철원은 강원도보다 경기도에 가깝지만.. 그래도 분명 강원도다.. 강원도 하면..옥수수 감자 뭐 이런게 떠올리나본데.. 철원에서 나오는 오대쌀은 그 맛과 찰기가 어느 지방 쌀보다 맛있다. 오죽하면 궁예가 철원을 도읍으로 정했을까.. 겨울에 이모님댁에 놀러가..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