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중요함은..
많은 곳에서 부르짖고 있건만..
아침을 먹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아침상을 차리기가 어렵긴 한가보다..
그 짧은시간에 후다닥..뭔가 해야한다면..
아침상 차리기 달인이 아마도 집밥의 최고가 아닐까..
이론은 아주 빠삭하지만..
실제 잠을 깰때는 비몽사몽에 시간도 분간이 어렵고..
전날 준비하면 좋건만..그러기가 참..어렵다..
아침에 눈을 떴건만..
있는 반찬이나 꺼내서 먹자..하다가..잠시 정신을 차려본다.
어제 해먹고 남은 육수..
요 육수가 있기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늘 우리집 육수는 다시마 표고 디포리..
찌개든 국이든 일단 만들어 놓는다는..ㅋㅋㅋ
요걸 뚝빼기에 얼른 부어주고..
양파까서 송송 쓸어준다..
다른 채소는 귀찮아서..걍..후추와 소금약간..
육수가 끓어오르면..
냉장고에서 유정란을 준비한다..
한판 사놓은 것을 개시해본다..
그대로..4알을 걍 깨넣어주시고..
숫가락으로 슬슬 바닥을 긁어주면서 눌러붙지 않도록..
서서히 저어주면..몽글몽글 뭄쳐주시는 계란찜..
이렇게 잘 끓어오르면 계란찜이 완성된다.
국물이 있어야 편하게 먹는..
아침상에 올리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계란찜...
냉장고에 남은 양파 송송 쓸어주어 넣어주면..
어니언 닭알찜이 된다..
뭐 이런걸?..아침이라고..한다해도..
뻑뻑한 아침상에 꿩대신 닭이된다..
참 별것 아닌것으로도 식탁이 부드럽다면..
사알짝 뭍어가도 좋겠다..ㅋㅋㅋ
에효..
정말 아침은 힘들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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