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감자가 안간감자일까 간감자일까 감자스파게티 드디어 추석이다.. 남자들은 가부좌를 틀고 앉아 날아가는 새를 맞추면서.. 술한잔 걸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가족들과의 든든한 정을 느끼고 조상에 대한 감사를 준비하는것이.. 추석이라고 생각하면.. 지금 맞아죽는다..ㅠㅠㅠ 일년에 몇번 있지도 않은 명절이 왜그리 문제가..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9.29
두번째라 감동이 적은걸까? 아내의 생일상 미역국과 닭한마리 정말 백스페이스 무쟈게 누루네..ㅠㅠㅠ 사랑하는 마눌님의 생신을 맞이하여.. 울 아이들은 케잌을..난 미역국과 닭한마리를 준비했다. 두번째 생일상을 차려주었는데.. 그 썰렁함은.. 다신 차려주고 싶은 생각이 없지 싶었는데.. 그래도 내년에도 또 차리고 있겠지..ㅋㅋ 아..뭔가 고민..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9.28
무항생제 한우 스테이크 우리밀 냉면에 말아먹기 요즘 대세로 뜨고 있는게 조미료 쓰지 않는 착한 식당이다.. 그 착한식당 달랑 한군데 다녀와서 느낀 것이지만.. 조미료만 안쓰면 착한식당일까?.. 글쎄..정직한 재료를 나름 쓰면서..그 마지막에 작은 수저로 한스픈.. 그 마약가루를 넣는 것을 보고..착하지 않은 식당이라고 한다면.. 썩어..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9.26
다이어트 무터뜨리는 야심한 밤의 유혹 4종나물 비빔밥 밤에 먹는 탄수화물은 거의 죽음에 가까운 다욧의 적이라.. 밤참이나 간식을 안먹는게 습관인데.. 가끔 저녁대신 술마시고 들어오게 되면..사실 출출할 때가 있다. 더군다나 술이 살짝 깨면서..뭔가 허전함이 밀려오는 묘한 기분.... 결국..냉장고에 있는 막걸리를 찾게 되면 볼짱 다보게 된..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9.24
깊어가는 가을밤 내 안주는 시래기동태찜 어릴때 살던 산동네는 좋은 것이 있었는데.. 아무리 비가와도 수해를 입지 않았다는 것..ㅠㅠ 남산이 보여 전망도 좋았고 우리집 뒤로 철거가 되고 난뒤.. 우리집이 젤 높은데 있었다..ㅋㅋㅋ 지금은 아파트로 도배가 되어버린 동네..흔적도 볼 수 없다..ㅠㅠ 수많은 계단과 내리막길을 따..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9.21
캠핑갈때 챙겨갈 필수 양념 아이템 소고기볶음고추장 무더운 여름은 이제 지나가고.. 한낮의 더위는 그때뿐 아침 저녁의 선선한 바람이 이제 가을을 알리고 있다. 이때쯤 되면 슬슬 캠핑에 시동을 걸어야할때..ㅋ 캠핑은 몸은 좀 피곤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마력이 있다. 물론 먹거리를 챙겨야할 의무가 있는 사람은 좀 바쁘기도 하고... 가족..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9.19
싱싱함을 살려 칼칼하게 조려낸 고등어조림 서울의 산꼭대기 산동네에 살때는.. 숨이 찬 적이 없이 오르내리며 살았는데.. 아파트 8층에 살면서 정전되었다고 계단을 오르려니.. 등짝에 땀이 쫘악...머리부터 육수가 뚝뚝...에효.. 운동 좀 해라..인간아...ㅠㅠ 그래도 손목 털기 와 숨쉬기는 빼먹지 않고 하는데... 역시 운동은 발로 하..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9.17
텃밭에서 건진 늙은오이의 변신 노각냉면 맘에 안드는 종편에서 요즘 상종가를 치고 있는 X-파일.. 먹거리에 대한 검증과 착한식당선정으로 TV없는 우리집도.. 미누아우가 올려주는 파일로 다운받아 보고 있다는...ㅋㅋ 덕분에 착한 식당도 함 가보고.. 시중냉면은 죽어도 먹지 않게 되었고..그넘의 감자탕 재활용 사실에 뛰어가서 ..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9.14
괴로운 무더위 여름속 입맛을 살려주었던 텃밭표 무농약 깻잎장 올해 얻은게 있다면..생활의 발견이랄까.. 텃밭을 만들어 쌈채소를 직접 키워먹었다는.. 무엇인가 키워본건 기억이 없는데..어쩌다 이런 생각이 났을까.. 마음을 붙여볼까 하는 일편의 기대감과 놀고 있는 아까운 화단에 뭔가 심고 싶었고 담너머 텃밭을 잘 가꾸어 놓은것을 보고 샘도 났..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9.12
우리아이 학교에선 못먹는 야채맛 땡땡 호박찌게 아침을 굶으면 큰일 나는 것으로 알고 살다보니.. 잠보다 더 좋은게 아침밥이다.. 새벽까지 퍼마시고 들어와도..눈이 딱 떨어지면 밥을 먹어야하니.. 울 마눌님 한동안 고생 좀 시켰다. 그런데 그때가 좋았다..ㅠㅠ 루치아는 조금 일찍 일어나긴 하지만..마눌님과 디모테오는 아주 판박이다..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