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중 175

[팔색 잡채] 여덟가지 재료로 만든 잔치요리...팔색잡채 [볶음요리/명절요리/잔치요리]

9월은 이땅의 주부님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명절 중의 하나인 추석이 있었다. 요즘이야 옛날 시어머니들이 있겠냐 싶지만..존재감 하나로 받는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는 물과 기름과 같은가보다.ㅠㅠ 결혼 초기에 대가족으로 모여 살았을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착각했다. 그져 ..

[그린팜초밥] 계란볶음밥과 그린팜을 이용한 초밥과 주먹밥 [스팸초밥/스팸무스비/하와이안무스비]

볶음밥은 중국집에서 부터 분식집이며 심지어 탕집에서도 먹을 수 있는 인기매뉴이다. 집밥도 예외는 아니라서 찌개국물에 볶아도 맛나고..처음부터 볶음밥을 만들어도 좋다. 그런데 중식당처럼 고슬고슬하게 볶음밥이 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그리 궁금해하지 않았다. 기름범벅에 강..

[후라이드치킨] 미안함이 앞섰던 아빠의 첫요리.. 후라이드치킨 [카레치킨/후라이드치킨/튀김요리]

집밥을 하다보면..아이들과 가끔은 부딪히는 이유는 바깥음식을 해주지 않는다는 것... 피자야 생협에서 냉동피자가 나오니 오븐에 데워서 먹으면 되지만.... 피자와 떨어질 수 없는 대등한 매뉴가 바로 치킨 되시겠다.. 치킨...뭐 닭인디..그냥 닭이 아닌..후라이드반 양념반..이런 치킨을 ..

[땡초소시지전] 매콤한 청양고추로 느끼함을 잡은 청양고추소시지전 [전요리/소시지요리/고추요리]

공으로 하는 운동을 구기라고 한다. 류현진 야구 박지성 축구 이애리사 탁구 할라고 했다가.. 우라질..새누리당 국회의원이시라서(개인적으로 정치인 말구 탁구선수였던 이애리사님은 존경함) 현정화 탁구..그런데 배구는 배구하면 누군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아..치매... 그나마 발보..

스텐 찜기에 낀 묵은때 한방에 없애기 [베이킹소다 활용법]

집에서 순대나 만두 떡등을 쪄먹을때 찜기를 씁니다.. 솥으로 되어 있는 찜기는 세척하기가 편리한데.. 스텐으로 되어있는 찜기는 접어서 만든부분을 닦기가 어렵지요.. 수세미로 하다보면 수세미가 망가지고.. 솔로 하다보면 정말 한숨만 나올때가 있습니다.. 확 던져버리고 새로 사는게 ..

[감자튀김/오징어튀김] 두번 튀기는 이유를 깨우친 첫 튀김요리 [간식/튀김요리]

튀김요리.. 바삭한 튀김은 그 식감도 좋지만 고소한 기름향과 재료의 맛이 한번 손을 대면 끊임없이 먹게되서 다이어트엔 가장 큰 적이다. 먹으면 찌는 체질이라 기름많은 음식을 잘 먹지 않기도 하지만.. 덕분에 아이들은 튀김요리를 덩달아 못먹게 된다는...ㅠㅠ 거기에 맥***니 버**이니 ..

[보양식] 무항생제 한우로 두번 끓여 정성가득한 황기도가니탕 [도가니탕/스지탕/탕요리]

광복절날에도 더위가 장난이 아니어서 에어컨 틀어놓은 같은 라인 형님사무실에서 피서를 했는데..주말에도 어김없이 온도는 팍팍 오르고..에효.. 불같이 솟아오르는 에어컨에 대한 갈망이 결국 30년도 넘은 피아노를 없애게 했다.ㅠㅠ 조율을 해도 음이 맞지 않고 수리도 불가한 오래된 ..

[마늘빵] 유통기한 지난 생크림식빵 마늘바게트로 변신..주말 브런치 만들기 [오븐요리/마늘빵/마늘바게트]

어느날 생협매장에서 냉장판매중인 떡볶고면비비고(우리밀고추장과 토마토가 들어간 소스)의 유통기한이 하루 남았다고 활동가 선생님께 말씀을 하는 꼼꼼한 조합원을 보았다. 그저 흘려들을 수도 있었겠지만..유통기한에 대해 상당히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나로선 귀가 쫑끗... 그 ..

[캠핑요리] 간만에 맛본 동해 가진항 자연산 회보다 아빠표 수제 짜장이 생각나기를 [짜장면/짜장밥]

휴가 삼일째의 아침은 간만에 햇살 가득 창가를 비추면서 잠을 깨운다.. 개뿔..깨우긴..얼굴에 비추는 태양빛에 새벽부터 잠이 깨버려서.. 전날의 악몽같은 기억은 싸악 잊어버리고.. 준비해간 운동화 신고 인제 나무그늘팬션 부터 하추자연휴양림을 지나 필레약수 가기전 한석산로 갈라..

[캠핑요리]인제 가리산천 계곡 물소리와 철판 고추장불고기 익어가는 소리가 기가막혀! [철판요리/고추장불고기/고추장불고기볶음]

캠핑과 휴가를 즐기는 방법은 100가지에 99제곱이라도 모자를 것이다. 그 나름의 재미와 감동을 느꼈다면 성공한 휴식이었을 것이고.. 그져그렇다면 반쯤 얻은 행복이었을 것이고.. 별로라면..다신 가지 말아야한다.!! 캠핑과 바캉스의 차이는..집없고 집있는 차이라고나 할까.. 해먹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