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협 59

설악 델 피노(DELL PINO)에서 감자라면 끓인 까닭은?[속초 설악]

설악 델피노에서 보냈던 1박2일은.. 처음 가본다는 설렘도 있었지만.. 사실 뭔가 해결을 지어야하는 진퇴양난의 심정이 강했다. 더군다나 젤 해결하기 힘든 상대인 울 마누라...ㅠㅠ 년초부터 새로운 일에 대한 이야기를 했건만.. 별 관심도 없고 혼자 결정했다고 심통을 부려대니.. 나라고 ..

괴로운 무더위 여름속 입맛을 살려주었던 텃밭표 무농약 깻잎장

올해 얻은게 있다면..생활의 발견이랄까.. 텃밭을 만들어 쌈채소를 직접 키워먹었다는.. 무엇인가 키워본건 기억이 없는데..어쩌다 이런 생각이 났을까.. 마음을 붙여볼까 하는 일편의 기대감과 놀고 있는 아까운 화단에 뭔가 심고 싶었고 담너머 텃밭을 잘 가꾸어 놓은것을 보고 샘도 났..

계란빵일까 프리타타일까..아빠가 대충 만든 채소계란찜

장마와 복날이 함께 겹치는 7월의 여름은 뭐든지 잘먹어야 본전이다. 복날이라고 너무 고열량의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하다보면 결국 탈이나거나 비만의 원인이 되곤한다. 그래도 아이들은 잘 먹어야하므로..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먹여야겠다. 그중에 가장 좋은 것이 ..

우린 감자탕을 거부한다..김치등뼈찜이라 불러다오!

막내딸 루치아에게 '무엇이 먹고 싶니'하면... 셋중에 둘은 바로 감자탕!!! 아빠 닮아 국물을 좋아하고 매워도 김치와 돼지고기만 만났다 싶으면.. 바닥을 보아야 직성이 풀리는 루치아..ㅎㅎ 요 딸을 위해 감자탕을 하려고 했다..ㅠㅠ 그러나..감자도 깍기 싫고..채소도 다듬기 귀찮아서리...

몸속 나트륨을 시원하게 배출시켜주는 알감자 조림

황교익의 미각의 제국이나 한국음식문화박물지를 읽어보면.. 묘한 쾌감을 느끼게 된다. 정권이 어떻게 음식으로 앞가림을 하고.. 지방색을 오히려 이용하고 그걸 우린 한식이네 하며 열광하는.. 참 한심하기 짝이 없는 모습도 보여준다. 역사적 사실과 현대사적인 부분도 좋은 예가 많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