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협 59

둘이먹다 둘이죽어도 좋아 책임못지는 와인간장게장

봄꽃 벗꽃이 난리를 치던 어느날.. 지인이 들고온 수산물에 행복한 낮술을 즐기게 되었는데.. 두박스 중 한박스에 들었던게 꽃게다. 그것도 순전히 암컷으로.. 볼것도 없이 바로 간장게장을 담궈야하는데.. 일전에 한번 해봤을때 아쉬웠던 기억을 마구마구 되살려 본다. 실패는 성공의 엄..

가루라고 얕보지마라..돼지고기 송송 유기농 중화짜장

오늘은 웬지 청승을 떨고 싶다. 동생들이 지금이야 다들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어릴땐 그리 풍요롭지 못했다. 용돈이라곤 명절때 받은 세뱃돈을 아끼고 아껴 살던.. 대부분의 이웃집 친구들이 다 그랬다. 동생들이 국민학생이고 내가 처음 중학생이 되었고.. 그 중학교 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