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 살랑 흔들어 먹는 우리집 별식 샤브샤브 5월1일.. 근로자의 날 이땅의 땀흘려 수고하는 근로자 모든분들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울 마눌님과 나를 포함해서..ㅎㅎ 샤브샤브를 놀러가서도 함 해먹은 적이 있었는데.. 문득 집에서 해먹고 싶었다. 고기부터 야채와 육수재료까지 싸악 준비해 본다. 물론 여성민우회 생협에서..ㅎ..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5.01
묵은지와 두부의 만남..두부김치볶음 냉장고에 없으면 불안한게 바로 두부다. 이 두부만 있으면 웬지 든든함이 먼저 생각난다. 사실 두부처럼 값싸면서도 좋은 음식이 없다. 단지 유전자조작 콩으로 만든 두부와 별별것을 다 넣은 두부는 제외한다. 어릴때 부터 좋아한 두부.. 서울 산동네에서 살았던 어린 시절에 지게를 지고..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4.28
봄나들이에 빠지면 서운한 아빠표 김밥 날씨가 좋아지면서 봄나들이 가기 좋아졌다. 루치아는 시험이 끝났지만 디모테오는 담주가 중간고사... 뭔 시험준비를 한달을 하는지.. 아마도 요즘 태어났다면 난 낙제를 면치 못했으리라.. 요즘 초딩6학년인 루치아의 문제집을 보면..뭐가 뭔지도 모르겠다.. 애들이 다 천재가 되어가는..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4.28
답은 눈꺼풀이옵니다..통갈비김치찜 송구하오나 제가 가진 답과 다르옵니다.. 정답이 무엇이냐.. 답은...눈꺼풀이옵니다.. 께갱..ㅠㅠㅠ 어린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면 모든게 문제일 수도..답일 수도.. 편견이 바로 바로 볼 수 없게 만드는 법이다... 참 아무리 다시봐도.. 재미가 솔솔하니.. 그 작가가 참으로 궁금하다.. 다음엔 ..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4.26
일교차 큰 봄날 아침...감자어묵탕 지금은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몸에 베서.. 전날 아무리 피곤해도 눈이 딱..하고 켜진다..ㅠㅠ 나이탓일 수도 있겠지.. 간만에..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침에 먹을 어묵탕을 끓여본다. 그냥 시원한 감자국도 어묵탕도..한번에 해보자.. 국이나 찌개가 없이는 좀 뻑뻑하게 넘어가는 아침밥.. 이..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4.18
속살이 예뻐지고 싶어 끓인 홍합탕 잔인한 4월이 가고 있다. 뭐가 그리 잔인할까 싶지만.. 이것 저것 그리 이야기 할 만한 것을 만들어주니 감사할 따름이다.. 팔팔했던 패기도 기운도 점점 빠져가면서 뿔이 깍이고 깍여 총각에서..원만한 중년으로 가고 있으니 마음으로 조리고 다스리다 보니 속병도 생길 듯하여.. 속살에 ..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4.16
육수의 왕자 멸치..똥빼기 어제는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날.. 꾸욱..찍었는데..ㅠㅠ 정말 똥같은 넘들이 판을 치는 국회.. 위에서 아래까지 아주 골고루 하는 넘들.. 정말 골통짓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조중동과 함께 하는 꼴통보수(보수도 아닌것들이)들 물러나라! 꿈에도 몰랐다.. 어느날 내가 앞치마를 두르고 ..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4.12
신당동 떡볶이..그 아련한 추억의 맛 궁중떡복이가 떡복이의 시초라면.. 마복림 할머니의 신당동 떡볶이는 민중화의 원조이겠다. 어릴때 신당동 근처인 금호동에서 살다보니.. 말도 많이도 들었건만..정작 신당동 떡볶이는 군대까지 다녀와서야 먹어봤다. 그리 배고프게 살지는 않았지만 학교앞 오뎅과 떡볶이를 먹을 수 있..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4.10
떡볶이의 원조..궁중 떡볶이 떡볶이를 먹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아주 오래전..친척이 하던 조미료 덩어리 떡볶이를 먹곤.. 배가 아파 혼난 이후엔 떡도..그거로 만든 어떤 것도..싫었다.. 그런 기억이 아주 오랫동안 지배를 해서인지... 떡은 정말 나와 먼 친척..지금의 상황과 아주 같았다.. 그래도 세월처럼 흐르..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4.02
단백하고 촉촉한 유기농 두부조림 일탈이라는 것이 참 어려운것이 요즘 삶이다.. 누구에게나 고민이 있고 행복도 그냥 그렇게 오는 법이 아니니.. 이게 삶인 줄 알았다면... 어느 영화에서 처럼..나이를 먹지 않았으리라.. 그런데..참 우습지 않은가.. 누구도 같지 않는..아주 작은 차이라도 다른 그 무엇이 있으니.. 바로 사랑..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