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답은 눈꺼풀이옵니다..통갈비김치찜

석스테파노 2012. 4. 26. 06:00

송구하오나 제가 가진 답과 다르옵니다..

정답이 무엇이냐..

답은...눈꺼풀이옵니다..

께갱..ㅠㅠㅠ

어린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면 모든게 문제일 수도..답일 수도..

편견이 바로 바로 볼 수 없게 만드는 법이다...

참 아무리 다시봐도..

재미가 솔솔하니..

그 작가가 참으로 궁금하다..

다음엔 또 어떤 재미난 소설을 쓸지..

똑같은 사극에서 벗어나 픽션적인 요소를 넣어..

드라마를 만든다..아주 좋다..좋아..ㅋㅋ

요리도 그렇다..

어찌 집에서 아내만 요리하란 법이 있는가..

누구나 할 수 있는 요리..

라따뚜이에서도 그랬다..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요리다...

더군다나 조상님께서 하사하신 김치..

이것만 갖고도 정말 훌륭한 안주와 반찬이 되니..

행복한 기억을 또한번 남기는 기쁨이 생긴다..

 

 

돼지등갈비와 묵은 김치를 함께 포옥..

끓여주면 정말 환상이다..

돼지고기와 김치는 왜그리 궁합이 맞는지..ㅎㅎ

 

 

바닥에 무를 깔아준다..

국물도 생기고 바닥에 눌지도 않고..

일석 이조다..

 

 

잘익은 김치를 바닥에 깔아주고..

 

 

돼지등펴를 하나씩 잘라서리..

걍 얹어준다..

통으로 먹어줘야 뜯는 맛이 있지..

 

 

김치냉장고 덕에 2년된 김치도 먹을 수 있으니..

조상님들이 배가 아프시겠다..ㅋㅋ

 

 

맨 위에도 묵은 김치를 얹어주면

준비는 끝..

이젠 참을성..인내를 길러야한다..

 

 

잘 익어가는 돈갈비김치찜..

우리 가족 영양식이 된다..

이리 한번씩 먹어줘야 한다..암..

 

 

마지막에 두부도 같이 넣어서 잘 조려주면..

완벽한 안주가 된다..

갈비에서 살이 떨어질 정도로 포옥 익혔으니..

김치도 부드럽고..

두부까지 곁들여서리..제맛을 낸다..

 

 

갈비도 좋고..

 

 

김치만 먹어도 좋고..

 

 

이리 같이 먹으니..몇접시를 치우고 있다..

마눌님도 아이들도 쩝쩝 거리며 열심히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구나..

기름도 쪼옥 빠져 걱정도 없고..

 

 

앗..이 멋진 뒷태의 여인은 누구인가..ㅠㅠ

막내딸 루치아의 머리결이 정말로 끝내주는구나..ㅎㅎ

엄마가 엉덩이까지 내려온 머리로 아빠를 홀렸는디..

루치아도 머리 짜르는 걸 그리 싫어하니..ㅋㅋ

멋도 부리고..승질도 부리고..

점점 커가는 모습에 한편 어릴때의 이쁨은 없어지지만..

어른이 되어가는 아이의 모습을 사랑해야지..

아직도 어린 애기로 취급하면 바로..반격이 들어오니..ㅠㅠ

그래도 아냐?

아빠 배위에서 잠을 자고..

니가 흘린 이유식 아빠가 쪽쪽 빨아먹었단다..ㅋㅋ

맛나게 먹고..무럭무럭 건강하게 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