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갈아 넣어 고소한 아빠표 술안주 두부볶음 금요일은 주말을 앞둬서인지.. 맘도 편하고..주말 계획을 세우느라 고민도 되는.. 행복한 날이다.. 오죽하면 영어로 Friday라 했을까.. 내 주석으론..Fry=day가 맞다.. 지지고 볶고 튀겨서 먹는날..ㅋㅋㅋ 그래서 우린 볶아야한다.. 기름에 튀기는건 기름져서 싫고.. 지지기에는 좀 단순해보이니...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10.12
마지막 남은 시래기로 끓인 바지락된장국 새벽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가을비..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제법 쌀쌀해지겠다. 알싸한 겨울의 찬기보다 가을의 서늘함이 가끔은 더 가슴 깊이 스며들때.. 이건 나이가 한살 더 먹는 날이 가까워진다는 신호이며.. 올 한해를 정리해야하는 머리터지는 숙제가 남았다는..ㅠㅠㅠ 역..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10.10
강원도의 힘! 구수함으로 승부하는 감자전 감자바우 강원도.. 내고향 철원은 강원도보다 경기도에 가깝지만.. 그래도 분명 강원도다.. 강원도 하면..옥수수 감자 뭐 이런게 떠올리나본데.. 철원에서 나오는 오대쌀은 그 맛과 찰기가 어느 지방 쌀보다 맛있다. 오죽하면 궁예가 철원을 도읍으로 정했을까.. 겨울에 이모님댁에 놀러가..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10.08
갸감자가 안간감자일까 간감자일까 감자스파게티 드디어 추석이다.. 남자들은 가부좌를 틀고 앉아 날아가는 새를 맞추면서.. 술한잔 걸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가족들과의 든든한 정을 느끼고 조상에 대한 감사를 준비하는것이.. 추석이라고 생각하면.. 지금 맞아죽는다..ㅠㅠㅠ 일년에 몇번 있지도 않은 명절이 왜그리 문제가..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9.29
두번째라 감동이 적은걸까? 아내의 생일상 미역국과 닭한마리 정말 백스페이스 무쟈게 누루네..ㅠㅠㅠ 사랑하는 마눌님의 생신을 맞이하여.. 울 아이들은 케잌을..난 미역국과 닭한마리를 준비했다. 두번째 생일상을 차려주었는데.. 그 썰렁함은.. 다신 차려주고 싶은 생각이 없지 싶었는데.. 그래도 내년에도 또 차리고 있겠지..ㅋㅋ 아..뭔가 고민..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9.28
무항생제 한우 스테이크 우리밀 냉면에 말아먹기 요즘 대세로 뜨고 있는게 조미료 쓰지 않는 착한 식당이다.. 그 착한식당 달랑 한군데 다녀와서 느낀 것이지만.. 조미료만 안쓰면 착한식당일까?.. 글쎄..정직한 재료를 나름 쓰면서..그 마지막에 작은 수저로 한스픈.. 그 마약가루를 넣는 것을 보고..착하지 않은 식당이라고 한다면.. 썩어..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9.26
깊어가는 가을밤 내 안주는 시래기동태찜 어릴때 살던 산동네는 좋은 것이 있었는데.. 아무리 비가와도 수해를 입지 않았다는 것..ㅠㅠ 남산이 보여 전망도 좋았고 우리집 뒤로 철거가 되고 난뒤.. 우리집이 젤 높은데 있었다..ㅋㅋㅋ 지금은 아파트로 도배가 되어버린 동네..흔적도 볼 수 없다..ㅠㅠ 수많은 계단과 내리막길을 따..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9.21
캠핑갈때 챙겨갈 필수 양념 아이템 소고기볶음고추장 무더운 여름은 이제 지나가고.. 한낮의 더위는 그때뿐 아침 저녁의 선선한 바람이 이제 가을을 알리고 있다. 이때쯤 되면 슬슬 캠핑에 시동을 걸어야할때..ㅋ 캠핑은 몸은 좀 피곤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마력이 있다. 물론 먹거리를 챙겨야할 의무가 있는 사람은 좀 바쁘기도 하고... 가족..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9.19
싱싱함을 살려 칼칼하게 조려낸 고등어조림 서울의 산꼭대기 산동네에 살때는.. 숨이 찬 적이 없이 오르내리며 살았는데.. 아파트 8층에 살면서 정전되었다고 계단을 오르려니.. 등짝에 땀이 쫘악...머리부터 육수가 뚝뚝...에효.. 운동 좀 해라..인간아...ㅠㅠ 그래도 손목 털기 와 숨쉬기는 빼먹지 않고 하는데... 역시 운동은 발로 하..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9.17
텃밭에서 건진 늙은오이의 변신 노각냉면 맘에 안드는 종편에서 요즘 상종가를 치고 있는 X-파일.. 먹거리에 대한 검증과 착한식당선정으로 TV없는 우리집도.. 미누아우가 올려주는 파일로 다운받아 보고 있다는...ㅋㅋ 덕분에 착한 식당도 함 가보고.. 시중냉면은 죽어도 먹지 않게 되었고..그넘의 감자탕 재활용 사실에 뛰어가서 .. 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201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