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비에..황사에..
봄이라고 따스함에 행복할까 싶었더니..
이젠 별일입니다..참..
황사엔 돼지고기 좋다고 하는데...
비싼 돼지고기 맘껏 먹을 수는 없고..
아이들은 카레가 있어 비벼먹겠다는데..
전 웬지 찌개가 필요합니다..ㅋㅋ
그런데..
만두도 떨어지고..ㅋㅋ
요즘 블친님들 돼지찌개를 열심히 하셔서..
조범님이 다녀오신 집 스타일은 아니지만..
나름 제가 잘 먹는 김치찌개를 초 스피드로 해봅니다..
삼천원에 업어온 뚝배기..아주 잘씁니다..ㅋㅋ
김치..두부..돼지고기 조금..뭐 더 추가할 것도 없습니다..
일단 돼지고기 넣어주고요..
헐..색이 날아갔네요..
반찬통에 있던 김치 넣어줍니다..
냉장고에 있는 육수 두컵 부어주고...
두부 올려주면서 바로 불을 켭니다..
지가 알아서 다 익으면 불만 조금 줄여서 조려주고..
완성..ㅋㅋㅋ
밥퍼서..살포시 떠먹으면 됩니다....
저녁상에 찌개가 없으면 뭔가 아쉬운데..
굳이 마눌님 귀찮게 하지 않고..후딱 끓여서 내놓으면..
슬슬 수저가 태클 들어옵니다..ㅎㅎ
결국..두번 끓였습니다..ㅋㅋ
역시 김치찌개는 우리집 밥도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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