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정월 대보름이지요?
오곡밥과 나물들 드셨겠네요..
바쁜 하루..힘차게 시작합니다..
설은 끝났어도..
냉장고에 음식들은 아직 남았습니다..ㅋㅋ
애들 찜질방을 간다는데.,..
뭐 해줄게 없을까 하다가..
도시락을 만들어야겠다 생각이듭니다..
볶음밥으로 감밥을 싸면 먹기도 좋고..
애들이 잘 안먹으려는 반찬도 먹게 하고..
일석이조..일타쌍피..바로 요거다 싶더군요..
나름 어깨를 들썩이는데..
블친님들 죄다 꼬마김밥이니
명절음식으로 비빔밥이니..이미 다 하셨더이다..ㅋㅋㅋ
이걸 뒷북이라고 하죠?ㅎㅎ
김..너덜거리는거 보기가 좀 그렇지만..
염산처리 안한 김이랍니다..
옆구리 중간중간 터진것도 보이네요..챙피..ㅠㅠ
차례상에 올렸던 철원표 고사리며 숙주와 반찬으로 싸온 호박나물까지..
거기에 전들..
갈비찜까지 몽땅 들어갑니다..ㅎㅎ
가위로 숑숑숑..쪼사주시고..
김치국물 적당히 넣어줍니다..
적당히..요거 참 어렵지요..
여기에 발아현미밥 넣고..
슬슬 볶아주다가..마지막에 들기름 살짝..
그럼 마무리 됩니다...
그럼 슬슬 말아줘야겠지요?
속도 없이 볶음밥으로 말았으니..
아주 편합니다..ㅋㅋ
한줄에 4등분을 해서 도시락을 싸줍니다..
김밥처럼 썰었다간..칼질 물질..에고..힘듭니다..
대충 댕강댕강 쓸어서 줍니다..ㅠㅠ
귤과 한과..김밥4줄은 용기에..
한줄은 혹 몰라서 쿠킹호일에 싸줍니다..
요리 싸서 찜질방가서 먹게 합니다..
한줄이 한공기인데..애들이 먹어봐야..얼마나 먹을까 싶습니다..
근데..
나중에 비닐봉투에 빈용기만 담아왔답니다..ㅋㅋㅋ
대단한 식신덜..
때빼고 광내고..
예뻐지면 더 좋고..잘먹으니 더 이쁘지요..
담엔 뭘 싸줄까..고민됩니다..ㅎㅎ
'아빠는 요리중 > 맛있는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추리알 돼지고기 장조림 (0) | 2011.02.22 |
---|---|
시원한 장어살어묵탕 (0) | 2011.02.21 |
버섯이 송송..야채볶음면 (0) | 2011.02.16 |
고추 없는 등심잡채 볶음밥 (0) | 2011.02.14 |
밥반찬 김치영양전 (0) | 2011.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