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네요...
역시나 영하 14도를 가쁜하게 찍어주면서 출근했습니다..
아침은 순두부국에 살짝 말아먹고..
반응이 좋아 한번더 리조또를 해봅니다..
임실치즈농협에서 모짜렐라 치즈를 배달해서 먹었는데..
똑 떨어져서 주문하려했더니 품절이라고 나오네요..
치즈가 들어가지 않으니..리조또가 아니라..
카레죽이 더 맞겠습니다..
카레는 가끔 해주곤 하는데..
아이들이 점심을 먹으려면 카레를 렌지에 돌리던가..
가스렌지에 데워먹어야하는 불편함과 위험성이 있어서..
따뜻하게 전기밥통에 만들어 넣어줄 요량으로 만들어봅니다..
올리브유 두른 스텐팬에 다진마늘 볶아주시고...
당근부터 넣어서 볶아줍니다..
당근 살짝 볶다가..
물에 여러번 씻어 전분을 뺀 감자 넣어주시고..
살짝 팬에 붙는 느낌이 들면..
마시막에 양파와 미니송이 송송 쓸어서 넣어줍니다..
헉...전지살 송송 쓸어넣는 걸 까먹어서..
후딱 쓸어 넣습니다..ㅋㅋ
순서가 좀 바뀌었네요..
요즘 절주로 혈중알콜농도가 낮아졌더니..
금단현상으로 깜빡 하나봅니다..ㅎㅎ
이젠 자동으로 요리전 만드는 육수..
다시마와 멸치 표고 하나 동동 띄어서..
보글보글 끓여 만들다가..
국물만 쪼옥..따라줍니다..
요넘은 다시 재탕해서..또 쓸겁니다..ㅎㅎ
바글바글..끓어오릅니다..
전날 김치리조또에 아이들의 폭팔적인 호흥에 힘입어..
새벽잠 깨서 눈비비고 일어나..
열심히 만들어봅니다..
이맛에 요리를 하나봅니다..ㅋㅋ
찬물에 풀어놓은 카레를 넣어줍니다..
1봉을 다 쓰지 않았고요..
맛과 향이 있으면 되므로..2/3정도 풀었습니다..
나머지는 야채볶음이나 볶음밥에 쓰면 되겠네요..
자박자박 카레가 끓어오르면..
애들이 정말 좋아하는 흰밥..ㅋㅋ
건강과 맛때문에 잡곡밥을 하는데..
급히 하느라 걍 쌀만 썼네요...ㅎㅎ
덕분에 애들이 좋아하겠습니다..ㅋㅋ
약불에서 살살 저어줍니다..
자작자작해지면 후추가루 살짝 뿌려서 완성시켜줍니다..
한주서 떠서 입에 넣고 싶네요..
카레향은 언제 맡아도 참 좋습니다..
이젠 보운밥통에 넣어줍니다..
했던밥 그대로..ㅋㅋ
스테파니아와 아이들이 아침을 함께 먹고..
아이들이 점심은 알아서 퍼먹으면 되겠네요..
데우지 않고 먹으니 안심이 되구요..
야채까지 들어있어 골고루 먹게 되겠네요..
역시 겨울엔 따끈하게 먹어야 좋습니다..
자..시동걸러 주차장으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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