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집에서 즐기는 아빠표 짜장면

석스테파노 2010. 11. 29. 07:30

아이들이 먹고 싶어하는 음식중에..

짜장면이 빠지지 않습니다..

저도 짜장면을 좋아하다보니..ㅋㅋ

틈만 나면 해먹고 싶어하지요..

아내가 늦게 온다고 하니..

얼른 준비해봅니다..

 

 

 

늘 먹어도 맛있는 짜장..

사먹는 것 보다 더 건강식으로..만들어봅니다.

 

 

 

 

바지락과 다시마..표고로 육수를 만듭니다..

이젠 시작하면 자동입니다..ㅋㅋ

 

 

 

 

감자 썰어서 물에 헹궈 전분빼서 놓고..

 

 

 

 

돼지 앞다리살 100g에 990원짜리 비계제거하고 업어옵니다..

101원 차이도 아쉽거든요..

안심을 넣고 싶지만..질보다 양으로..ㅋㅋ

 

 

 

 

양파 성큼성큼 쓸어줍니다..

정말 양파는 좋은 식재료입니다..

 

 

 

 

먼저 감자부터 볶아줍니다..

스텐웍이 조금만 더 가볍고 컷으면..하는 아쉬움..

중국집처럼 팍팍 돌리고 싶은데...ㅋㅋㅋ

 

 

 

 

 

큼직큼직하게 썰은 고기와 조금 작게 썰은고기..

골고루 넣고 볶아줍니다..

짜장에 고기 씹히는 맛이 없으면 영....

 

 

 

 

소주 반컵 확...부어서 잡내 날려주시고..

여기에 짜장소스 넣어줍니다..

 

 

 

 

슬슬 볶다가 양파를 투하합니다..

 

 

 

 

이대로 간짜장 처럼 해먹어도 좋지만..

짠기가 장난이 아니라서..

적당하게 기름에 춘장이 볶아져야 맛이 좋습니다..

집안에 짜장면집 향기로 가득합니다..아흐..

 

 

 

 

마지막에 생강가루 약간 뿌려주고..

육수로 간을 맞춘다음 끓여줍니다..

농도는 감자가루로 약간 되게..

한스픈반 정도가 좋은 듯 합니다..

 

 

 

 

우리밀국수 중면으로 삶아서

그릇에 담아줍니다...

조금이라도 양이 다르면

두넘들이 아주 생난리납니다..ㅋㅋ

먹는겨 못먹이는 것도 아닌데..

뭔 애들이 먹는데 욕심이 많은지..ㅎㅎ

 

 

 

 

쓱쓱 비벼서 먹습니다..

한입 가득 먹는 모습 찍으려했는데..

실패했습니다..

모델료 참 비싸집니다..이거엇더얼이...ㅋㅋ

맛나게 먹어주니 이쁘기만 합니다..

행복한 식탁..

아내 일손 함 덜어주고..

칭찬받는 남편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