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아침 반찬..계란찜..

석스테파노 2010. 11. 22. 07:30

아침에 일어나보면..

찌개도 국도..없을 때가 있습니다..

국물은 멀리하려고 하지만..

깔깔한 입맛엔 뭔가 국물이 필요합니다..

이른아침 곤히 자고 있는 마눌님을 깨워서 해달라고 하는

간큰 남편이 되지 않으려면..

이쁨받는 신랑이 되어야합니다..ㅋㅋㅋ

 

 

 

 

 

바로 계란 6개 깨서..날치알 넣고..

양파 송송..파도 송송..

약간의 후추와..소금이 추가되겠습니다..

 

 

 

 

 

 

옹기솥에..

미리 만들어놨던..육수..

냉장고에 넣어두니 참 편하네요..ㅋㅋ

팔팔 끓여줍니다..

 

 

 

 

 

 

계란물 쏴악..부어주면서...

밑에를 살살 저어줍니다..

눌러붙지 않도록....불도 좀 줄여주고..

 

 

 

 

 

 

 

양파가 들어가서 부드럽고..

육수가 구수하니..계란찜이 맛납니다..

이렇게 아침을 준비해서..

온가족 기상시켜 같이 먹습니다...

너도나도 한수저..ㅋㅋㅋ

입맛없는 아침에..후루륵..말아먹을 수 있어서 좋고..

아침은..

식구가 함께 먹는게 참 좋습니다..

일주일에..꼭 한번이라도...지키고 있습니다..

 

 

행복은...

가까이..

식탁에 모여 앉은 가족과 함께..

한수저 같이 할때 더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