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다녀왔네요..
실버스톤님 블로그에 있던 설렁탕집...ㅋㅋ
왜 옹기설렁탕인가 했더니..
전골 냄비도 옹기네요..ㅎㅎ
밀리는 퇴근길을 요리조리 피해서..
네비양의 목소리만 의지한체..가을바람속에 다녀왔습니다...
요걸 먹으러 안양까지 왔습니다..ㅎㅎ
갤럭시S만 들고 다니다 보니..
역시나 밤에 찍는 사진은 뭔거 아쉽네요..ㅋㅋ
요기 근처에 맛집이 몇군데가 있다고 하더군요..
주차장은 없는데 대충 강변 빈자리에 대고..들어갑니다..
36년 원조라는데..매년마다 간판을 바꾸나봅니다..ㅋㅋㅋ
차림표..저녁이 늦어가는데도 사람들이 많을 것을 보면..
사람의 입맛은 역시 비슷한가봅니다..
전골 중짜를 시켜봅니다..
양념장...
역시 실버스톤님 말씀처럼..맨간장보단..
약간의 첨가를 하면 좋았겠습니다..
역시나 금치라고 불리는 김치..
맛있더군요..
좀 특이한 무절임인데..
아주 맛이 났습니다..거의 요거로 먹었네요..
깍두기..가위로 쓸어먹어야 합니다..
조금씩 덜어 먹으면 음식의 재활용이 없어지지요..
매콤한 청량고추..
역시 땀한번 쫘악 내 주는 센스...
비타민이 필요없다지요..ㅎㅎ
둘이서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양입니다..ㅋㅋ
어찌 실버스톤님은 두분이서 다 드셨는지 의문입니다..ㅎㅎ
먹어도 먹어도 줄지를 않네요...
든실한 도가니..
뭉텅뭉텅 들어있어 가위로 역시나 잘라 먹었지요..
소한마리에 딱 하나밖에 있는 꼬리..ㅋㅋ
참 소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모든걸 다 주고 갑니다..
감사...
삼도 들이있고..고추도..
국물에 기름이 거의 없어서 단백하면서..구수합니다..
간만에 포식을 하네요..
열심히 가위질을 합니다..
꼬리빼고는 다 덩어리라서..
조금 귀찮아도 입에 딱 맞게 잘라 먹습니다..
우족인지..무릅뼈인지..뭔 골까지 들어있는..
아주 맛나더군요..
풍성한 꼬리잔치..
보신탕을 좋아하지만..너무 비싼게 흠이지요..
전골 2인분 가격으로 정말 포식을 합니다..
집식구들이 생각나 눈물이 앞을 가려서..
정말 조금밖에 못먹었습니다..ㅋㅋㅋ
파 송송 쓸어놓은거 달라고 하니
꺼내주시네요..아마도 냉동시켜놓고 쓰나봅니다..
파값도 비싸다는데..
깍두기 국물 넣고..파넣고..
국물에 꼬리 담궈서 먹습니다..
술이 어디로 넘어가는지 모르겠네요..ㅎㅎ
간만에 소한마리 잡아서 환상의 도가니에 빠져봤습니다..
포장해갔더니..정말 몇일을 먹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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