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간단안주 연어날치알쌈

석스테파노 2010. 10. 7. 07:38

날씨가 쌀쌀하니...뜨거운 오뎅탕이 생각납니다..

첨가물에 찌들은 오뎅말고..정말 깨끗하게 만든 오뎅으로 해먹고 싶네요..

일단 담에 해먹기로 하고..

야채가 금값이라..고기를 먹으면서 쌈을 먹을 수 없으니..아쉽습니다..

안주는 만들어야겠고..

그렇다면 오늘은 해군으로 달려봅니다..

 

 

 

 

훈제연어는 자연산 맞습니다..ㅋㅋ

물론 훈연처리시 첨가물을 넣어서 만든 것도 있고..

유기농매장에서 파는 연어도 있습니다..

우리집은 여성민우회 생협에서 사다 먹습니다..

 

 

 

 

본디 두배인디..

연어라면 사족을 못쓰는 큰아들 디모테오꺼 남기느라 반만..

일단 접시에 놓고..

때깔이 참 좋습니다..

 

 

 

 

 

양파 얇게 져며서..사과식초에

바질과 후추를 쳐놓습니다..

약간의 매실청도 넣었구요..

 

 

 

 

 

역시나 생협표 날치알...

날치알에도 색소가 참 많이 들어가지요..

 

 

 

 

 

절친아우가 선물해준...

아르젠또 이번엔 말백이네요..

저렴한 가격에 맛은 정말 좋습니다..물론 주관적이지만..

주머니 사정이 형편없어서 5천원대가 아니면 쳐다도 못보는데..

절친아우의 선물에 감동의 눈물이 흐릅니다..

 

 

 

 

 

맛있다고  부탁했습니다..

마눌님의 토마토 계란탕..

양파와 곁들여져서..참 맛납니다..

토마토는 남자들 열심히 먹어야합니다..ㅋㅋ

 

 

 

 

 

웬 돼지고기에..

명란젓에...오이지 무침? ㅋㅋㅋ

반찬으로 해주신게 있는데..같이 곁들어서 먹습니다..

동양적인 쌈에..

서양적인 쌈의 만남..ㅋㅋ

 

 

 

 

 

 

연어와 날치쌈..그리고 양파의 만남..

깻잎과 만나면..

아름다운 추억이 됩니다..

 

언제나 상추쌈..맘껏 먹어보게 될런지...

다..기다리면 그날이 옵니다..

조바심 내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