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종에 맛이 들렸습니다..
거기에 깍뚝두부에도 꽂혔지요...
그럼 답이 뻔합니다..
깍뚝두부 달달 볶아주기로 합니다..
고기가 없어서리..마파두부는 담에..
갤럭시 S는 밝은 조명에선 어느정도 좋은데..
역시나 어두운 실내에서는 영..
화질이 않좋다기보단..후레쉬가 없다보니..
옆집 형님과 한잔 합니다..
폭탄맞은 우리집을 피해서..옆집으로 살금살금..
마눌님과 아이들이 없으니 점프합니다..ㅋㅋ
맨입으로 못가니까..
정종 댓병과..안주하나 해야지요.
착하게 생긴 피망과 양파 감자..
두부 두모 깍뚝신공으로 쓸어주시고..
소금 솔솔뿌려서..(다른 블로그님이 이렇게 하시더군요..)
채반에 놓고 물기를 빼줍니다..
피망도 비슷하게 깍뚝썰기..
양파도 대충 썰기..
감자도 쓸어서 물에 헹궈 전분제거하고..
물기 빼주기....이래야 스텐웍에 붙지를 않습니다..
무쇠팬에 달달 볶은 깍뚝두부들...
키친타올에서 기름빼주시고..
아래에 신문지 하나 깔았습니다..
요즘 한참 재미들린 고추기름내기..
약한불에서 해야 색이 이쁘더군요...
철원표 청양고추가루로 향을 내니 헉..코를 찌릅니다..ㅋㅋ
워낙 매운것을 좋아하는 형님이라..맵게 해봅니다.
마늘도 같이 넣어서 달달달..
부엌이 어두워서..화질 정말 끝내주네요..
집에선 팔공이로 해야겠습니다..
마침 밧데리가 떨어져서리..할 수 없이..ㅋㅋ
감자 볶아주십니다..
야채와 두부 투하해주시고..
필살기 달달 볶음...
휘리릭 볶아야 식감이 좋습니다..
야채가 익을듯 말듯..ㅋㅋ
역시 손폰의 포커스는 구라입니다..
지나름대로는 맞았다고 삑 되는데..
냉동실에 얼려놓았던 주석잔도 놓고..
야채와 함께 상에 놓습니다..
이제 마셔주시면 되겠슴다..ㅋㅋ
애들꺼 조금 남겨주고 담아왔는데..
먹고 나더니 맛난답니다..
흐미..청양고추가루로 매콤해서 못먹을 줄 알았는데..
그래서 마파두부 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또 볶아야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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