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은 온 가족이 다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단..비싸다는 이유로 올해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는..ㅋㅋ
애들도 그렇고..함 먹어보자고 결심합니다..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곳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대화동 스시홀릭으로 정합니다..
부페식이니까.. 많이 먹어도 금액은 일정하니까..하고요..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다는 거..
점심은 조금 싼데..가본적은 없지요..
조금 이른시간이라 손님은 우리 네가족만..
그런데 접시는 돌고 있군요..
별로 먹지 않는 미소국..
초밥이라고 발견해서 얼른 내려놓은 접시..
아마도 점심때 있었던게 아닐까 싶네요..
수분도 없고..ㅠㅠ
회전초밥집 가면 잘 먹는 연어..
싸기도 하고..
맛도 좋고..
몇개의 초밥을 먹어봅니다..
사실 욕심만 많을뿐..
밥양이 커서 몇개 먹다간 배부릅니다..
그렇다고 비싼 부위가 나오는 것은 아니니...
애들이 먹던 롤과 말이..
계란말이는 그리 비싸지도 않을텐데..
없다고 하네요..애들입에는 딱인데..
기름져서 먹다가 포기한 구이..
그나마 안주거리로 돌려주었던
회무침...참..눈물나더군요..ㅎㅎ
실내장식도..사장님도 그대로인거 같은데..
처음에 맛봤던 그 감흥은 온데간데 없고..
향초에 갈 것을 하며 후회해봐야 이미 뱃속으로 들어간 초밥은 어찌할꼬..
18,000원이면 그리 작은 돈도 아닌데..
조금 더주더라도..다른 곳에서 먹어야겠다 싶네요..
그래도 좋다고 잘 먹고..
DMB를 보며 히히덕 거리는 아이들..
담부터 회전초밥은 지양하자고 이야기 합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초밥을 먹을 수 있는게 회전초밥이다 보니..
노래를 불렀지만..사실 원하던 초밥은 못먹었지요.
미안타..애비가..
니맛도 네맛도 아닌..
배만 불릴려고 초밥을 먹는 것은 아니데..
역시나 재료비 인건비를 생각하면 어렵겠지요..
도시락 포장이나 점심에는 모를까..
저녁 만찬으로는 그렇게 만족스럽지가 못했네요..
블로그에 오르내리지 못함이 다 이유가 있었네요..
처음엔 참 좋았던 스시홀릭..
아쉬움만 뒤로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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