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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탄현 배카페 서오릉 다슬기[일산 탄현역][폐업]

석스테파노 2010. 7. 13. 07:18

일산의 거의 끝이 탄현입니다..

파주 탄현과 혼동도 되지요..

금촌을 올라가는 일산 마지막 코너에..

멋진 배가 있습니다..

오래전엔 드라마에도 나오곤 했었는데..

지금은 명맥만 유지하고 있지요..

 

 

 

 

1층과 2층은 다른 식당입니다..

오늘 가고자 하는 곳은 1층 서오릉 다슬기집입니다..

절친 부부가 한턱 내겠다고 해서..

이른 저녁에 슬슬 걸어갑니다..

 

 

 

 

드림보트..

많은 사람들이 꿈을 꾸며 항해를 하지요..

아마도 그래서 이름을 그리 지었나봅니다..

단..물엔 한번도 들어가보지 못한 배되겠습니다..ㅋㅋ

 

 

 

 

 

몸이 허하다고..

뭔가 영양식을 찾다가 결정했다네요..

여름에는 보신탕이 딱인디..ㅋㅋ

 

 

 

 

실내는 환하고 좋네요..

이른 저녁을 먼저 먹고 있는 손님들도 보이고..

 

 

 

 

 

최고의 보양식이라고 선전을 합니다..

사실..전복에 낙지에 다슬기까지 들어가면..

아..닭까지..ㅋㅋ 이거 먹고 몸보신 못하면 뭔가 문제지요..ㅋㅋ

 

 

 

 

 

 

산낙지 대가리가 보입니다..

불쌍하지만..인간을 위해서 희생됩니다..

덕분에 골고루 먹게 됩니다..

닭백숙에..전복에 낙지까지..

 

 

 

 

사이드매뉴로 다슬기 무침을 시킵니다..

사실 닭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리..

손이 별로 가지 않네요..

낚지와 전복..보들보들합니다..

국물도 맛있구요..

 

 

 

 

 

흠..죽맛은 역시나 좋습니다..

푹 우려낸 국물로 죽을 쑤니..당연히 맛있겠지요..

다슬기의 색까지 보입니다..

 

 

 

 

 

전 닭이고 오리고..모가지만 먹습니다..

이거면 소주 2병은 먹지요..ㅋㅋ

살은 맛이 없어서가 아니고..땡기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모가지라도 먹었으니 잘 먹고 왔네요..

보신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드셔도 좋겠습니다..

아쉽게도 이집은 보신탕은 하지 않네요..

 

죽은 포장도 해주니까..배부르다고 그냥 나오면 손해입니다..ㅋㅋ

 

 

 < 폐 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