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외식을 잘 하지 않았는데..
주말에 나들이를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가족이 모두 좋아하는 유디콕을 갔습니다..
저렴한 가격에..아이들이 좋아하는(사실 안먹이는..ㅋㅋ)
요리를 한번에 먹을 수 있어서..
맘껏 먹으러 갑니다..
지배인님이 서비스로 주신 연어회..
사실 예전 유티쿡엔 연어가 참 좋았지요..
지금은 샐러드로 나와서 드레싱을 먹어야 하는..ㅋㅋ
다행히 한접시 잘 먹고 왔습니다..고맙습니다..
경력이 화려하신 주방장님이신데..
요즘은 요리보단 지배인역을 하시나봅니다..
저녁타임 요리가 개시될때 들어갔지요..
깔금하고 간단하지만
먹을게 많아 좋습니다..
베이커리도 직접하고..
피자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지요..
슬슬 일어나 돌아봅니다..
입구에는 샐러드 코너..와 과일..
연어가 샐러드로 나와 약간은 아쉬운..
그래도 있으니 다행입니다..
과일코너..
늘...첨부터 먹는 스프..
후추가루 살짝 뿌려서 먹어줍니다..
부드러운 맛..
부탁해서 날치알을 받습니다..
간간하기도 하고 톡톡 터져서 맛있지요..
역시나 제 접시엔 연어샐러드가 많습니다..
더욱이 좋은것은..소주가 3천원이라는 사실..ㅋㅋ
발사믹소스가 추가되었네요..
빵을 찍어먹으면 맛있지요..
디모테오 접시..
하도 돌아다녀서..언제 먹고 언제 가는지도 모르는..ㅋㅋ
하여간 열심히 먹으니 다행입니다..
헉.. 서비스로 주신 연어..
지나다 연어만 죽이고 있으니 주셨나봅니다..ㅎㅎ
소주 안주로 정말 고급이지요..
자연산이라는것도..
요렇게 싸서 먹습니다..
야채도 많이..특히 새싹도 넣어서..
한잔에 한점씩..
아흐...기분이 좋습니다..
점점 숙녀가 되가는 루치아..
한입 넣었는지..먹는것도 이쁩니다..
물론 고슴도치니까 이쁘겠지요?
루치아가 카메라를 달라고 해서..
줬더니..엄마랑 아빠를 찍어주었네요..
스테파니아도 기분좋게 드십니다..
한병이 모자라 두병재 마시니..
슬슬 취기가 올라오네요..
주말에 넥타이 매보긴 정말 오랫만이네요..
또 한잔에 한절음..
오늘 연어로 배를 채웁니다..
아이들은 벌써 후식을 먹고 있네요..
청량 음료수만 못먹게 하고 다 먹게 하니
애들은 불만이 없습니다..
단지 불만은 제가 마시는 술에 있지요..ㅋㅋ
안주가 좋으니 어찌 마시지 않겠는가..
모녀가 함께 술병으로 시위를 하네요..
에고..
이젠 술도 맘대로 못먹게되었네요..
====아쉽게도 폐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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