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여행/동네방네먹거리

삼계탕집 보다 더 맛있는 백반집[맛본집]

석스테파노 2010. 7. 21. 08:39

나가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젤 걱정은..

바로 매뉴지요..

매일 특별한 것을 먹을 수도 없고..

그래서 찾아낸 곳이 백반집입니다..

본디 고기집인데..점심매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좀 특이한 집이네요..

 

 

 

요거이 초복에 나왔던 삼계탕입니다..6천원..

들을거 다 들어있고..맛도 아주 좋습니다..

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이날은 다 쪽쪽 빨아먹었습니다..ㅋㅋ

어지간한 삼계탕집보다 훨 더 낫더군요..

갤럭시s로 찍었는데..변변한 디카보다 잘나올때도 있네요..

 

 

 

 

본디 고기집인데..

점심때만 가서 먹어봐서 고기맛은 잘 몰랐습니다..

 

 

 

 

서글서글한 쥔장내외분이 환한 인사를 해주시죠..

요즘 사무실에 있으면 늘 갑니다..ㅋㅋ

평내동이 호평보단 음식점이 조금 떨어지긴 합니다만..

이집은 백반에 정성이 대단합니다..

 

 

 

 

어느날 먹었던 뚝불고기 한상..

5천원의 행복이 물씬 풍겨납니다..

다양하게 반찬을 바꿔주면서..

달달한 맛과 짠맛이 없어서 좋습니다.

 

 

 

 

요건 제육볶음이 나온날..

국은 시원한 무국인데..고기집 아니랄까봐..

고기국맛이 아주 좋았지요..

 

 

 

 

카레 살짝 섞은 부추전..

막걸리 생각나게 합니다...ㅋㅋ

 

 

 

 

목살을 먹어봤지요..

기름이 적다보니 좀 붙어서 고생했는데..

500g에 이만원...

 

 

 

 

요건 서비스로 주신 살치살...

소고기 확...주문하고 싶었지만..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꾹..참았슴다..ㅋㅋ

 

 

 

 

고기먹을때 주는 기본 찬...호박이 맛있다고 두번을 시키더군요..

양파피클도 몇번..

 

 

 

 

잘익은 김치와 묵채를 주시네요..

부부동반으로 4명이서..입이 짧긴 했지만..

소주 2병에 요거루..땡...ㅋㅋ 좀 미안하더군요..

백반의 행복..

아마도 고기집 인심으로 이어져서..

대박이 날거라 믿어봅니다..

 

=================================================================================================

아쉽게도..이집 문 닫았습니다..

2011년 5월을 넘지지 못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