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과일소스덮밥 안주와 반찬을 동시에

석스테파노 2010. 7. 1. 07:10

주말동안 삼시세끼를 할라치니..

정말 딸리네요..ㅋㅋ

마지막 저녁은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역시나 안주도 필요하고 반찬도 필요해서..

다진돼지고기와 야채로 덮밥을 만들어 봅니다. 

 

 

 

갈비찜 볶음밥 남은거에 과일소스로 맛을낸

나름 시도해봤는데 호응이 있어 다행이었습니다..ㅋㅋ 

 

 

 

너무 익어서 힘들어하는 커다란 유기농 토마토 한개와

사과 한개를 믹서에 갈아주었습니다.

토마토는 끓는물에 데쳐서 껍질을 까주었구요..

요기에 고추가루 넣어 같이 갈아 준비합니다.

 

 

 

 

볶을때 들어갈 파와 마늘..

냉동해 놓고 꺼내쓰니 편합니다..

 

 

 

  

다진 돼지고기에 파 다진거와 마늘..

그리고 굴소스로 밑간을 해놓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 재료를 소집합니다..

브로콜리와 부추..양파..당근..ㅋㅋ

 

 

 

 

팬에 올리브유 넣고 마늘다진거 넣어 향을 내다가

당근부터 볶아줍니다..

 

 

 

 

거기에 다진돼지고기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브로콜리도 넣어주고..

 

 

 

부추도 듬뿍 넣어줍니다..

아마도 오늘을 넘기면 다 시들것 같아서리..ㅋㅋ

 

 

 

 

부추가 숨죽을때 까지 볶아줍니다..

 

 

 

 

아까 만들어 놓았던 과일 소스를 넣습니다..

약간의 후추와 소금도 살짝..넣어주고요..

 

 

 

 

녹말가루를 풀어 넣을까 하다가..

먹다남은 카레가루가 있어서 넣어줍니다..

 

 

 

전 안주로 한그릇 떠 담아 놓고.. 

 

 

 

 

고기와 야채가 함께 있으니..

안주로 손색이 없습니다..ㅋㅋ

 

 

 

 

식구들에겐 볶음밥에 얹어 줍니다..

토마토와 사과가 들어가 새콤하면서 달달하고..

카레향까지 함께 하니..일명 짬뽕이 되었네요..ㅋㅋ

뭐 특별한 것도 없지만..

씹는 맛도 있고..약간의 국물이 있어 밥에 비벼먹어도 좋았네요..

 

아직도 부추가 남아있는데..

부추잡채를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주말까지 시들지 않고 있어야 할텐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