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여행/동네방네먹거리

코엑스 사케집 자가이모

석스테파노 2010. 4. 20. 08:04

전국팔도에 맛있는 집이 쫘악 있습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있다보니..

사실 수도권이 맛집 반이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거기에..이젠 여라나라의 음식까지 접목되니..

아마도 평생 다 먹어보고 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ㅋㅋ

 

오늘은 절친아우가 맛난 일본요리를 먹자고 해서..

간만에 강남으로 출격합니다..

여러 블로그에 올라와 있고.. 사진이 참 예술입니다..

맛집사이트에 소개되어 있는 집보단..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맛집을 신뢰하게 되는..

그래도 너무 믿게 되는게 문제입니다. 

 

 

 

코엑스에 있는 자가이모라는 사케집을 갑니다..

역시나 절친아우가 자리를 마련했네요..

이마음 차곡차곡 쌓아서

꼭 보답할 수 있는 날이 분명 오리라 믿습니다.

 

 

 

봉은사에서 공항터미널쪽으로 좌회전하니..

웬 카지노?

한동안 나오지 않았더니 많이 변했네요..

신호등 지나 바로 오른쪽에 보입니다..

발렛파킹이라 2천원을 받습니다..

 

 

 

 

깔끔한 주방앞 자리..

앉기엔 좀 부담스러워보이네요..

참치집은 편한데..

 

 

 

 

이른시간에 오면 준다는 사케..

오만원을 받는거라는데..이걸 그냥 줍니다..와..

이 맛에 안주 시켜먹다보면..ㅋㅋ

 

 

 

 

 

 

가벼운 밑반찬 셋트..

 

 

 

 

모듬회 나와주십니다..

작은 모듬회였는데..

사케를 다 비우기엔 무리인 양입니다..

역시 강남이라 물가가 다른가 봅니다..

양이 ㅋㅋ

 

 

 

 

 

참치와 도미..

멍게 반쪽..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한 것이겠지요..

 

 

 

 

도우미가 추천해준 꼬치....

투다리를 조금 벗어난 수준..도 아닌..

다른 유명한 안주를 먹지 못해서 그런건지..ㅋㅋ

 

 

 

 

양배추 절임..

뭔 소스를 살짝 뿌려주는데..

이것도 안주로 먹었습니다..

워낙 사케가 커서리..

 

 

 

 

 

 꼬치도 뽑아서 나눠먹고..

마지막 남은 참치회 두개를 나눠서 먹으면서

자리를 일어섭니다..

가고 싶었다는데..감흥은 별로였습니다..

일본인지 미국인지..손님들이 다국어를 쓴다는게

좀 특색이 있었고..

서로 그리 만족하지 못한 눈치입니다..ㅋㅋ

역시 우린 일층이 딱이여..ㅎㅎ

 

 

 

 

옆에는 공사장이라..

다른 블로그에서 본 대문사진이 안나오네요..

사케를 시간을 정해서 써비스로 받는다면..부담이 적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