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쌀쌀한 봄날에 따끈한 호떡..

석스테파노 2010. 4. 15. 08:30

 날씨가 영..봄을 따라주지 않습니다...

어디는 영하로 아침기온을 시작했다는등..

참..올해는 이상한 날씨가 계속되네요..

쌀쌀한 겨울에 길거리에 많던 호떡..

요즘은 단속을 많이 해서인지..

잘 보이진 않습니다..

 

 

 

 

생협에서 호떡 반죽을 판다네요..

역시..생협 메니져인 스테파니아 덕분에..

시식해봅니다..

반죽에 설탕넣어서 팬에 구우면..끝.. 

 

 

 

찹쌀가루..밀가루..물론 다 우리것이고요..

적당량 섞어서 만들었다네요..

전기밥통에서 부풀리고..

반죽에 설탕넣어..

팬에 올리고..눌러줍니다..

루치아도 눌러주고..

 

 

 

 

스테파니아도 눌러주고..

 

 

 

 

사이좋게 엄마와 딸이..

팬에 호떡을 지져줍니다..ㅋㅋ

 

 

 

 

조금씩 조금씩..넓어져가는..호떡..

잘 익은 냄새가 온 집안에 퍼집니다..

 

 

 

 

완성된 호떡...

엄마아빠꺼는 한접시에..

 

 

 

애들은 접시에 하나씩..

공평하게 나눠먹습니다..

 

 

 

 

유기농 딸기...

봄에 딸기도 먹을 수 있으니 참 좋은 세상입니다..

 

 

 

 

호떡 한절음 베어물어보고..

 

 

 

 

루치아가 한입 뜯어먹고는..

찍어달랍니다..자기 호떡을..

 

 

 

 

설탕이 달달하니..꼭 꿀같네요..

찹쌀떡 같은 식감이 쫀독쫀독합니다..

 

 

 

 

애들은 우유에 딸기를 넣어서 먹습니다..

딸기와 우유가 궁합이 맞는다네요..

 

 

 

 

디모테오는 워낙 단것을 좋아해서..

꿀을 더 뭍혀서 먹네요..

 

 

 

 

물론..딸기와 우유도 먹고..

 

 

 

 

두번째로 구워서 먹습니다..

이번엔 땅콩도 넣어서..

길거리표 호떡과 맛이 비슷해집니다..

 

 

 

 

구강구조를 알 수 있는 단면..ㅋㅋ

애들 두입꺼리를..

전 한입에 베어물었네요..

 

쌀쌀한 봄..

따끈한 호떡을 간식으로..

호강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