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비오는 수요일]해물부추전이 생각나다.

석스테파노 2010. 1. 27. 11:48

오늘 일기예보가 맞다면..

비가 온답니다..오후부터..ㅋㅋ

비가오면..

역시 막걸리와 파전이 생각나지요..

컴을 켜보니..

한스님은 두부전을..쿨캣님은 두부스크램블을 올리셨더군요..

맛있게 보고 와서..며칠전에 한 부추전을 올립니다.

 

 

 

계란 5개와 부추..베이컨과 조개살과 굴..

밀가루도 대충 농도를 맞춰서..

부쳐봅니다..

 

 

 

 

 

 

 

 

무쇠팬을 예열하고 올리브 오일로 샤워시켜서..

소심모드로 작게 부쳐봅니다.

바닥이 붙지 않으니..성공입니다..

 

 

 

 

 

 

우유를 넣었더니..부침이 부드러워 보입니다..

뒤집어서 한번 부쳐주고..

 

 

 

 

 

 

접시에 올려주니..꼭 피자같네요..

베이컨은 목우촌꺼루 사다가..끓는 물에 데쳐서 썼습니다.

그넘의 발색제 첨가물때문에..ㅋㅋ

덕분에..애들이 기대하던 베이컨맛은 덜하지요..

 

 

 

 

 

 

이제 과감하게 크게 부쳐봅니다...

부추가 좀더 많았으면 좋았는데..

냉장고에 구비된 양이 한계가 있어서리..ㅋㅋ

모양만 납니다..

여러장 만들어..반찬으로 쓰고..

스테파니아 도시락 반찬으로 싸주고..

남은것은 냉동실에 얼렸습니다..

나중에 찌게에 넣거나 그냥 먹으려구요..

오늘 비가 오면..냉동실에 얼려둔 넘을 꺼내서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