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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탕]철원 샘통 민물매운탕

석스테파노 2009. 12. 17. 18:17

씨가 쌀쌀해져서..

겨울의 참맛을 느끼고 삽니다.

오랫만에 철원 시골집에 갑니다.

김장김치 얻어오는게 사실 목적이지요..ㅋㅋ

갈말성당에서 부모님과 미사보고..

점심먹으러 갑니다.

 

 

 

 

 

 

가족이 좋아하는 매운탕을 먹어러 갑니다.

사실 부모님이 좋아하시죠..

애들은 맴다고 ㅋㅋㅋ

 

 

 

 

 

 

 

원에 오셔서 여러 음식점을 다니셨지만...

부모님 입에 맛는 곳 몇군데 중 하나입니다.

가격은 매년 오르네요..

민물매운탕은..아버님이 한여름 동안

낚시로 잡은 진짜 자연산으로 만들어 드시고..

매기매운탕은 여기서 드십니다..ㅋㅋ

 

 

 

 

 

 

 

치전은 써비스.. 달라고 줄서야 더 먹습니다..

애들이 너무 좋아해서..

몇장을 먹었네요..

 

 

 

 

 

 

반찬은 그러그러 합니다..

시골음식점 답습니다..

 

 

 

 

 

 

좋은 술이죠.. 소주....

이집은 처음처럼이 없다네요..ㅋㅋ

선택의 여지없이 주는데로 먹습니다.

 

 

 

 

 

 

은 개인당 솥밥으로 나옵니다..

숭늉도 생기고..

단 미리 인원수를 이야기해야 시간을 단축합니다.

 

 

 

 

 

 

 

기 살이 두툼하니 좋습니다..

물론 양식이지요..

자연산 메기는 구경하기가 힘들어져서..

그래도 맛있네요..간만에 먹으니..

 

 

 

 

 

 

겁나는 문구입니다...

지나친 음주가 어느정도일까 생각해봅니다.

하기사 담배도 겁난 문구가 있어도 꾸역꾸역 피웠었는데..

까이꺼..ㅋㅋ

그래도..약간 겁이나서.. 딱 2병씩만 마십니다.

루치아가 술병검사를 하니

숨기고 마십니다..

아!..딸래미 무서워서 술도 맘대로 못마시네..

 

 

 

 

 

 

 

끓여서 먹다가 야채도 추가합니다..

미나리가 겨울엔 비쌀텐데..

인심좋게 주네요..

역시 단골은 이맛이죠..

 

 

 

 

 

 

치전 원형 그대로 찍어주어줍니다..

두넘이 서로 하나씩 들고와서..

오늘 이집 매상에 문제 생겼네요..ㅎㅎ

 

 

 

 

 

 

 

  강아지 사진이 있나 봤더니....

디모테오가 들고 나가서 찍었나봅니다.

두넘다 개를 참 좋아합니다..

같이 노는 것도..보신탕 먹을때도..ㅋㅋ

 

 

 

 

 

 

 

잡고 한컷....

식탁에 올라가 사진을 찍는건 좀 그렇네요..

담엔 올라기지 말라고 했습니다.

 

 

 

 

 

 

리 기사가 있어서 좋습니다..

어머니..스테파니아가 다 운전할 줄 아니..

내년 여름엔 이곳 태봉교 번지점프장이 붐비겠지요..

겨울은 참 한가합니다..

철새도 많고..

고석정 온천도 있고..

거리도 가깝고..

길도 안밀리고..

팬션도 많고..

한여름만 철이라 좀 아쉬운 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