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여행/동네방네먹거리

[장인어른칠순]삼성동 크리스탈 제이드 팰리스 중식당

석스테파노 2009. 12. 7. 16:02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 비싸다는 호텔안에 있는

크리스탈 제이드 팰리스 중식당을 갑니다.

머리털 나고 첨 가보는 집이지요..

장인칠순을 하기 위함임다.

축하드립니다..아버님.

 

 

 

 

 

 

 

 

조명이 멋있긴 한데..좀 어둡고요..

장인어른은 일찌감치 와서 계시는데..

다른 가족들이 늦네요..

코리안타임을 잘 지키시나 봅니다..ㅋㅋ

화린이는 할아버지 옆에 앉겠다고 하고..

 

 

 

 

 

한참을 기다리고서야 다 모여 식사 시작...

허기진것이 이유인지 모르지만

반찬도 맛있네요. 몇번을 먹었습니다. 

 

 

 

 

 

막내 처삼촌이 가져오신 중국술..

셋팅비를 받으니 그냥 사먹는게 싸겠다 싶네요..흐미..

맛이 한약같은데 좋았습니다.

 

 

 

 

 

안사둔끼리 도란도란..

아버지 칠순때 장모님이 오셨으니..

그 답방이 되겠네요..

왼쪽이 제어머니..오른쪽 장모님..

 

 

 

 

 

 

 

 

코스요리로 먹었습니다...

게살스프로 시작해서 소고기 요리까지..

여러가지를 맛볼 수 있는게 장점이죠..

단 양은 기대하지 않는다는거..ㅋㅋ

 

 

 

 

 

 

먹다가 뭐가 남았을까..궁금한가 봅니다..

디모테오와 루치아는 연신 매뉴판을 확인해봅니다.

역시 먹는데는 최고의 식신들입니다..ㅋㅋ 

 

 

 

 

 

 

아주 느끼하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비싼것만 빼고는 맛이 좋네요.

공부가주를 시켜서 마십니다.

평생에 한번인 칠순잔치인데..

7만원짜리 술을 팍팍 마셔줍니다.. 

 

 

 

 

 

 

 

쟈스민차를 가져달라고 하니 이쁜 화로에 주네요..

배가 부르지 않는 것을 보니..

양은 많지 않다는 거고..ㅋㅋㅋ

 

 

 

 

 

 

 

 

 

후식으로 짬뽕과 짜장..

양은 아주 작지 않더군요..

딱..먹기 좋은 양..

 

 

 

 

 

 

 

 

 

결국 안주가 부족하다고 오리를 시킵니다...

그바람에..결국 술을 한병 더 먹었지요..ㅋㅋ

기분 좋게 중국술 3병을 마셔줍니다.

 

 

 

 

 

 

 

 

가족들께 드리는 떡....

아주 귀엽게 포장이 되어있네요..

맛도 못봤다는..ㅋㅋ

 

 

 

 

 

루치아와 직카...

아무리 봐도 판박이인데..

화린이는 절대로 엄마를 닮았다고 우깁니다..

 

 

 

 

 

세째 처삼촌과 처형 아들....

늦게 결혼해서 얻은 아들..

이젠 귀여운 티가 팍팍 납니다.

디모테오와 루치아도 저럴때가 있었지요..

 

 

 

 

 

 

칠순잔치 거하게 하고..

삼성동에서 2차를 하고 다시 처가집에 가서..

3차를 하고서야.. 끝이 납니다..

그 장인에 그 사위..ㅋㅋㅋ

 

 

하루자고 집에오니..

일주일이 휘리릭..지나갑니다.

루치아가 밤에 하트치즈를 만들어 주네요..

이 보석들이 힘을 줍니다..

 

요즘..신앙적으로나 맘적으로

약간은 힘들었는데..

가족이라는 사랑이

결국 치유의 열쇠가 됩니다.

 

행복하게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