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노는 방/나의 이야기

[일본문화원]화린이와 함께 일본장난감 만들기

석스테파노 2009. 8. 7. 11:27

 일본문화원에.. 화린이와 다녀왔다.

평일이라 스테파니아는 시간이 않되고..역시나 펑펑 놀고 있는..ㅋㅋ 아빠와 함께.. 

 

 

 

 

 

 

 일본이란 나라.. 별로 맘에 들지 않는 것도..있는 것도..

누군가 이웃나라 먼나라라고 했던가.. 역사적인 범죄나라이기도 하지만..

옛날을 고집하면서만 살 수는 없다. 교류도 하고..그들의 장점도 배우고..

 

 첫시간은 역시나 일본문화에..대한 소개였다.

열심히 질문하는 아이들과 전혀..질문없는 화린이 ㅋㅋ

일본인직원의 설명..아이들 수준에 딱 맞춘 이야기였다.

그리 거부반응이 없는 한국과 일본의 비슷한 문화나 다른문화를 설명한다.

 

 마지막에 독도문제를. 한 어린이가 질문한다..

생각이 다를 수 있다라며..긴 이야기라 이시간엔 답변이 어렵다는..

현명하게 넘긴다.. 아이들이라해도.. 독도는 우리땅임을..알고 있다.

 

 

 

 

 

 

 일본의 여름풍경에 대한 주제로 전시를..하고 있었다.

전에 와서..콘서트를 봤었다.

재활용한 장난감과..일본축제 소개, 일본옷 입기 등..아이들 수준에 맞는 전시였다.

 

 

 

 

 일본산 나무로 만든 장난감..만드는 시간은 두번째에 배정되었다.

무척 간단한 장난감이었다.

재료가 독특했다. 간벌한 삼나무로 만들었다는데..향이 좋다.

자연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있는 일본인들 다운 장난감이다..

 

 일전에 항공문화전시때..중국산 프라스틱 장난감을 주던 우리와 대조된다.

해외의 한국문화원에선 어떻게 하고 있을까..중국산으로 할까?

 

 다른나라의 문화체험..물론 문화원만 다녀서야 다 알수는 없다.

그래도..이런 작은 경험이..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이와 함께 다른문화를 체험한다는..함께하는데 더 맘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