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에게 점심한끼 때우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다..ㅋㅋ
사무장님가 통화하다가..라면을 먹자고 한다..
좋다..라면 끓이러 가자 ㅎㅎ.
5개 라면에 계란 7개를 넣고..런천미트를 담갔다가 빼냈다..
미트는 안주니까..ㅋㅋ
간만에 일반라면을 삶아보니 타임맞추기가 어렵다..
렌즈에 뿌옇게 묻어있는것을 몰랐네..흐미..
똑딱이의 단점이..렌즈가 뭐만해서..
관리가 어렵다는 것이다.. 면봉으로 닦던가 해야겠다..ㅎㅎ
반찬은 오이소배기..남은 찌꺼러기.. 맛은 정말 죽인다..
성모회 마리아자매의 솜씨는 알아줘야혀..
가좌동 성당 사무장님..
우리 사무장님과 같이 우리성당에서 일을 하셨단다..
무척 젊어보이지만..나이는..ㅋㅋ
라면 맛있게 드셨다고..
담날 점심을 사시겠단다..아싸.. 한끼 굳었다..ㅋㅋ
같이 한끼의 식사를 한 형제님들..
이래서..
담날..모두 가좌동 성당으로 달려갔다..
난 사무장님과 잔차를 타고 간다..
아니..뭔 국수집에 외제차에..중형차에..
참나..을매나 맛있기에..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면은 중면에..
반찬은 백김치 찢은거..딸랑..
비벼서 주는데.. 개방된 주방에선 계량된 고추가루와 맛을 내는 무엇으로 추정되는 가루를
적량 섞어 큰 스텐대야에서 비벼낸다...
꾸미는 상추와 오이쪼가리...
값은 4천냥.. 엡타이져로..만두를 먹었는데.. 뭐 거기서 거기...3천냥..
곱배기는 5천냥..
돈이 아까웠다..
공짜로 먹으니 감사히 먹었지만..
행주산성 3천냥짜리 비빔국수만도 못한것이 5천냥이라는 것에
살짝..광분이 된다..
있는 사람들..옛날생각하면서 몇푼되지 않는 값이라면 할말 없지만..
다신 가고 싶지 않다..
자여사 먹벙때..연천본점이 떳었는데..안가길 잘했다..
갔으면 욕나올뻔 했겠다...ㅋㅋ
나름대로 맛을 내기위해 노력하고..고생했겠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평일인데도 오겠다..
그러나..
국수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해되지 않는다..
비빔국수?
스테파니아가 해주는 김치비빔국수 반도 따라오지 못했다..
에이..가좌동 사무장님이 사주는것만 아니었으면..ㅊㅊ
하여간 잘먹었습니다..
다신 사주지마세요..요기서는..
백수주제에..
따지는거 보면..역시나 럭셔리 주딩이다..
아직 배가 안고픈가보다..ㅎㅎ
추천 : 절대하지 않고 싶다.
가격 : 가격대비 마진 젤 높은게 국수다..비싸다..
맛 : 행주산성 비빔국수도 그맛이 그맛인데.. 그맛보다 밑...
위치 : 도로공사장 옆이므로 향후..땅값 무쟈게 오르겠다..쥔장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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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뜨거운 여름..
지인과 또 가게되었습니다..ㅎㅎ
너무나 맛있는 국수집이라고 데려가 준 곳이..또..이곳..ㅋㅋ
워낙 맛있다고 칭찬을 하니..아무말 없이..첨 간 것 처럼..가서..먹었습니다.
역시나..맛은 뭔가 뒤에 숨긴 맛이..영..
입맛은 사람마다의 몫이므로..너무 혹독한 평가를 한것이 조금 맘에 걸리네요..ㅎㅎ
그래도..맛없는걸 맛있다고 하는것은..
하여간..맛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집입니다...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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