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아삭한 바캉스를 즐기려면? 아빠가 챙기는 밑반찬 아삭풋고추된장박이[무침요리]

석스테파노 2013. 7. 26. 08:00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금년 휴가는 강원도 인제에 팬션을 잡아서 가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작년과 더불어 바캉스 떠나기전에 밑반찬과 가서 해먹을 요리재료를

미리미리 준비하는게 가장 중요한 일이된다.

준비를 못하면 결국..사먹던가 굶던가 해야하는 절대절명의 프로젝트...

바캉스 떠나기전에 챙겨야할 필수 아이템..

그 밑반찬을 시작해본다.

얼라들이야 전골이든 구이든 하나만 있어서 잘 먹지만..

마눌님과 난 아무래도 반찬이 필요한다..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필요한 고거..ㅎㅎㅎ

고기 구어멀을때도 필요하고..

쌈 싸먹을때도 필요한..

바로..아삭풋고추된장절임을 만들어 본다.



경기도 양평에서 생산된 유기농 아삭풋고추 두봉다리를 생협에서 사왔고..



집에 늘 있는 역시나 생협표 파와 양파 그리고 마늘 얼린거...

요 재료들은 송송 썰고 다져서 준비해 놓는다.



아삭풋고추를 송송 쓸어서 스텐볼에 담고..

철원표 시골집 된장 두스픈에 들기름 한스픈 매실청 한스픈과 깨 갈아서 넣고..

다진 파와 양파 마늘을 넣고

쓱쓱 수저로 비벼준다..


 

싱싱한 아삭풋고추와 다진채소와 된장의 하모니..

이런게 바로 여름 휴가지에서 즐길 수 있는 기본 반찬이 아닐까...




조신하게 반찬통에 담아 냉장고로 고고씽...

아이스박스에 담아 갈때 잊어먹지만 않으면..ㅋㅋ

쌈싸먹을때 쌈장도 되고 고추도 들어가 구색이 맞겠다.

맵지는 않아서 청양고추를 별도로 챙겨가지만 거의 마눌님이 드실듯..


담주부터 휴가가 시작되는데..

삼박사일을 무사히 먹거리 문제 없이 다녀오기 위해..

오늘도..내일도..열심히 준비를 해야한다..

다른 밑반찬도 준비하고..

식단도 잘 짜서 즐거운 먹거리 휴가가 되길 기원해본다..


캠핑까지 했으면 아주 죽음일뻔 했는데..

다행히 지인이 팬션을 마련해줘서..그나마 다행이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