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비오는날 매콤하게 비벼먹자..김치비빔국수

석스테파노 2011. 8. 15. 07:00

연휴 잘 보내고 계시나요?

토욜도 일욜도 비소리 들으며 보냈습니다..ㅋㅋ

이러다 울 나라 우중국가 되는거 아닌가 몰러..ㅠㅠ

광복절 공휴일로 월욜을 시작합니다..

 

갤스폰에 렌즈를 안닦았는지..

사진들 정말 티미하게 나왔네요..ㅋㅋ

버리긴 아까워서..올려봅니다..

갑자기 똑딱이 밧데리가 방전되서리..ㅠㅠ

예비밧데리도 충전이 안되었네요..

비오는날..한가로운 시간을 보낼때..

먹고 싶은게 있습니다..

물론 빈대떡과 막걸리도 좋지만..

매콤하게 김치에 비벼먹는 국수..

요것도 참 좋습니다..

 

 

혼자서 청승을 떨기엔 손이 근질거려서 못참습니다..ㅎㅎ

있는거 없는거 챙겨서 잘 먹어야지요..암요..

 

 

차 천정에 떨어진 빗방울을 찍어놨던건데..

비오는 풍경이 그려지시나요?

 

 

정말 아껴먹고 아껴먹느 철원표 김장김치..올려줍니다..

 

 

고추장과 깨 갈아넣고..고추가루 듬뿍...

매실청과 참기름 살짝 넣어줍니다..

 

 

우리밀 면 삶아서 찬물에 휑궈 물 짜주고..

넣어주고 비벼줍니다..

 

 

간단하게 비벼진 비빔국수...

 

 

요기에 먹다남은 오이무침을 올려주고요..

 

 

후딱 닭알 후라이 반숙으로 올려주면..럭셔리해집니다...ㅎㅎ

 

 

이제 흡입해야지요...->혀기곰님..면식이님 버젼이네요..ㅋㅋ

 

 

이리 한그릇 먹고 나면..

땀이 코잔등에 쫘악..ㅋㅋ

혼자서 즐기는 비빔국수..

가족들이 비록 버리고 나갔어도..(뮤지컬 보러 갔다나..ㅠㅠ)

절대루 굶지 않고 찾아먹는 헝그리 정신..ㅎㅎ

 

비오는날..뿔뿔이 흩어진 가족들을 기다리며..

요렇게 한그릇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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