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반찬이 참 녹녹한게 없습니다..ㅋㅋ
다행히 철원시골집에서 가져온 감자볶음이 있네요..
근데..다른 반찬이 많아서 잘 꺼내 먹지 않아서..
요걸 뭔가 변화를 줘야겠습니다..ㅋㅋ
역시나 아이들 좋아하는 고기..
요넘으로 리뉴얼을 시켜보려합니다..
반찬도 리뉴얼..ㅋㅋ
함 빠져봅시당..ㅎㅎ
뭐 대단한건 아니구요..
감자볶음과 불고기를 합쳐봤습니다..ㅋㅋ
자식들 위해서 손수 만들어주신 감자볶음..
날도 더운데 불앞에서 볶느라 을매나 땀을 흘리셨을꼬..ㅋㅋ
가슴이 먹먹해집니다..근데..자꾸 시간만 가면 상할까 겁납니다..
그래서 불고기감으로 양념을 합니다..
고추가루와 다진마늘 깨 갈아넣고 후추 약간..생강가루 쬐끔..
매실청으로 쓱쓱 비벼줍니다..
티브이가 없다보니..
큰아들 디모테오가 개그프로를 하나 다운받았나봅니다..
셋이어 아주 깔깔 대고 난라가 났습니다..ㅋㅋ
그래도 전 요리를 해야지요..암요..
오일 살짝 두른 스텐웍에 불고기감 넣어줍니다..
잘 익혀주고요..
요기에 야채 송송 쓸어서 넣어주었습니다..
싸주신 감자볶음을 투하합니다..ㅋㅋ
짜잔...불고기 감자볶음으로 리뉴얼이 되었습니다..ㅋㅋ
애들이 열심히 먹어줍니다..
뭐 감자볶음을 불고기에 넣기만 하면 되는..ㅠㅠ
요거..안주로도 좋습니다..
야채와 고기가 함께 있으니..ㅋㅋ
참 하다하다 별것까지 해봅니다..ㅎㅎ
어쨋든..막걸리 한잔 마시다
후딱 해치운 요 볶음으로 애들 반찬이 럭셔리해졌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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