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포스팅을 하려하니..
웬지 어색하기도 하네요..ㅋㅋ
쥔장도 없는 블에 방문해주시고..전화해주시고..답글 달아주시고..
미누아우를 통해 안부를 물어주시기 까지 하신 블친님들..넘 고맙습니다.
뭐 그리 바쁜것도 아니면서 블로그를 쉬었는데..
그리 맘이 편할 수가...(쬐끔 아쉽기도 ㅎㅎ)
역시 사함은 제 자리를 찾을때가 가장 행복한가 봅니다..
높던 낮던..내 자리가 있음에 감사하고..
제 블로그가 있음에 감사합니다..근데 2011우수블로그는 뭥미?ㅋㅋㅋ
다음에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ㅎㅎ
여튼..잘 먹고 잘 살고 있는거..알려드려야 할 것 같고..
앞으로 아주 가끔이라도..맛나게 해먹은 요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니 집에서 뭘 해 먹는것도 그리 쉽지 않네요..
에어컨 없이 산지 꽤 되었는데..ㅋㅋ 선풍기 하나 더 사야겠네요..
애들한테 슬슬 뺏기니..ㅎㅎ
비오는 주말에 해먹었던 반찬겸 안주를 올려봅니다..
물론 옆집 형님 내외분과 막걸리로..달렸지요..ㅎㅎ
두부 무쇠팬에 오일에 부쳐내고요..
신문지에 키친타월 깔고 기름을 빼주었습니다.
냉장고에서 숨만 쉬고 있던 느타리도 살짝 볶아주고요..
오이가 나오기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무척이나 잘해먹는..오이무침..ㅋㅋ
엇쓸어서 소북하게 담아놓습니다...
역시나 싱싱칸에서 시름시름 앓던 미나리...
줄기만 송송 쓸어 넣고..요기에 파 송송..
양파와 부추도 쓸어넣어 줍니다...
보양강장까지 함께 해봅니다..ㅋㅋ
철원표 고추가루, 청양고추가루와 함께 듬뿍 넣어줍니다...
현미식초와 까나리액젓으로 간을 하고요..
다진마늘과 매실청..깨 갈아넣는건 기본으로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살짝..
비슷한 양념으로 느타리도 무쳐주고요...
떨이로 구입했던 사각접시에 두부와 버섯 오이 무침을 올려줍니다...
김치와 돼지고기 볶아서 함께 해도 좋은데..
여름엔 좀 시원한 야채볶음으로 같이 해봅니다..
버섯을 요리 무쳐도 맛나더군요..ㅋㅋ
넘이 해주면 다 맛있다고 하던데 전 제가 해도 맛납니다..ㅋㅋㅋ
션한 막걸리와 함께 이젠 달리러 갑니다..
이웃이 죽이 맞아 사는것도 복입니다..정말...
같이 캥핑도 다녀왔는데..
올해 캠핑에 필이 꼽혀서리..이번달에도 부부동반으로 함 가려고 합니다..
물론 보양식으로..ㅋㅋㅋ
정말 오랫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여러 블친님들 뵈러 슬슬 다녀봐야지요..
평일엔 힘들어도 주말엔 시간을 내볼까 합니다..
더운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은총 가득한 7월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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