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요리를 하다보면..
재됴도 남고..
해놓은 반찬이 남기도 합니다..
이럴때는 간단하게 볶아주는게 딱입니다..ㅎㅎ
애들도 좋아하는 볶음밥..
살짝 비틀어서 만들어봅니다..
다진돼지고기 남은거와 야채를 다져넣었지요..
마늘 파 양파를 넣었습니다..
수저도 반죽했더니..
동그랑땡 반죽이 되어버리네요..ㅎㅎ
감자와 당근도 송송 자잘하게 쓸어놓고..
묵은지갈비찜을 먹고 남은 묵은지로 볶음밥을 하려고 합니다..
고기가 없으니 요넘들이 잘 먹지를 않네요..ㅎㅎ
야채와 다진고기..남은 묵은지를 넣고 대충 볶아줍니다..
여기에 밥 투하하면 준비가 완료되지요..
잘 섞어주고..
아주 약한불에 뜸들이듯이 자작자작하게 만들어주면 볶음밥 완성입니다.
이래서 한끼를 맛나게 해줍니다..
마트에서 홍합작은 묶음을 들고와서..
깨끗하게 손질해서 보글보글 끓여주다가..
다진 마늘 한덩이와 파송송 넣어줍니다..
루치아와 아내 스테파니아가 좋아합니다..
뜨끈한 국물이 일품이죠..
한공기 떠서 밥상에 놓습니다..
요건 제가 먹을꺼..
솥째로 두 모녀가 먹습니다..
싱싱한 석화가 있기에 마트에서 들고왔습니다..
초장에 찍어 먹으면 그맛이 끝내줍니다..
한겨울에 참 좋은 안주죠..
무쇠팬에 계란후라이 식구수로 맞춰주고..
볶음밥에 치즈한장에 계란후라이 하나 얹어서 먹습니다..
애들은 공기에..전 앞접시에..ㅎ
한끼 아주 맛나게 해결합니다..
식사를 마치고..루치아가 보여주는 보물상자에 들은 자기이..ㅋㅋㅋ
그동안 빠진 이를 모아두었네요..
예전엔 지붕에 던졌는데..20층 까지 던지기에 무리가 있지요..ㅎㅎ
유치가 다 빠지고 나면 어른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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