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노는 방/나의 이야기

루치아의 생일

석스테파노 2010. 12. 24. 07:33

루치아의 생일...

우연이겠지만 제대날짜와 같다..ㅋㅋ

가족여행을 떠나는 바람에..

전날 조촐하게 생일파티를 한다.

 

 

 

 

엄마가 준비한 케익..

벌써 열한살이 되는 거니?

 

 

 

 

아내 스테파니아가 오기전까지...

아이들과 보드게임을 해본다..

뭔 규칙이 복잡한지..

돈을 잘 써야하고 상대방이 내집에 들어오면 돈을 받는다..ㅋㅋ

 

 

 

 

개인별카드..

기계에 넣어서 빼가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돈을 넘기기도 하는..

땅을 사고 건물을 짓고..

땅장사하는 게임이라 유익한건지 잘 모르겠다..

 

 

 

 

맘에 드는 말을 하나씩 골라 갖는다..

 

 

 

 

출발선에서 시작..

 

 

 

 

요즘 루치아가 읽고 있는 책..

이젠 점점 소설같은 책으로 옮겨간다..

물론 만화도 좋아하고..ㅎㅎ

 

 

 

 

주사위를 던져 말을 옮기고..

몇판 돌다보니..가세가 기울어..탈락..ㅋㅋ

디모테오가 가장 부자가 되었다...

 

 

 

 

 이젠 케익을 절단할 시간..

큰맘먹고 장만해준 폰을로 사진을 찍는 디모테오..

애들과 이젠 소통이 좀 되고 있냐?

중딩이 되서야 손폰을 가졌으니..

안사주려했는데..결국 사주게 되었다.

 

 

 

 

초도 꺼내고..

생일파티를 시작해야지..

 

 

 

 

큰초하나 작은초 하나..불붙이는 오빠를 쳐다보는 눈길이 재미나다..

 

 

 

 

헉..귀신사진?ㅋㅋㅋ

촛불이 너무 약해서 ISO를 높였더니 화질이..ㅋㅋ

 

 

 

 

박수도 치고..노래도 부르고..

이젠 먹는 일만 남았다..

 

 

 

 

케익도 맛있게 먹고..

다음날 떠나는 여행 준비도 하고..

 

 

 

 

3단필통을 갖고 싶다고 해서..

선물로 사준다..

아주 썩 맘에 들지는 않는듯..

여행다녀와서 같이 골랐어도 되었는데..ㅎㅎ

 

 

늘 주님의 은총으로 루치아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엄마와 함께 늘 기도한단다..

사랑한다 내딸 루치아...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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