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리는 글은..
미리 저장을 해둔거라..ㅋㅋ
16일 아침에 동해로 달려갑니다..
일본 사카이미나토에 가려고요..
동해항에서 배로 다녀옵니다..
결혼기념여행을 조금 늦게 가게 되었지요..
답방과 답글 못하더라도 섭섭해하시는 이웃님들 없으시죠? ㅋㅋㅋ
예전에도 올려놓은 카레...
애들이나 어른이나 우리집 식구들은 다 좋아합니다..
전 짜장이 더 좋은데..
애들은 6:4 정도..카레를 더 좋아하네요..
오늘은 몽땅 생협표 재료만 씁니다..
유기농과 친환경..무농약..무항생제...ㅋㅋ
옛날엔 이게 기본이었는데..현대에 와서..
남용되는 농약과 항생제로 결국 사람이 병들어가지요...
에효..
감자와 양파 당근...돼지고기 한근..ㅋㅋ
매웃맛과 순한맛 각 1봉으로 끓여봅니다..
모든 요리에 쓰고 있는 스텐웍...
코팅팬을 추방하고자..들여온 넘인데..
정말 좋습니다..코팅먹을 염려도 없고..
물론 친해지기 위해서는 실패가 필요했지만요...ㅎㅎ
예열된 팬에 올리브유로 코팅해주시고..
당근부터 볶아줍니다..
당근이 덜익을 확율이 높아서..젤 먼저 볶아줍니다..
그다음은 썰어서 물에 헹궈 전분을 뺀 감자 투하...
감자가 잘 눌러붙는 재료지요..
중불로 휘리릭 볶아줍니다..
무항생제 우리돼지..
사태살로 준비했습니다..
듬뿍 넣어서..씹는 맛이 나야 좋거든요..
잘 볶아졌네요..
카레에 양념과 간이 다 되어있어서..
별도의 양념을 필요없고요..
단맛을 내고 싶을때는 사과도 넣어서 해줍니다만..
사과가 귀해서리..ㅋㅋ
요리에 빠지면 섭섭한 양파..
마지막을 장식해주십니다..
스텐요리할때 양파는 참 좋은 재료입니다..
눌러붙을때 요넘만 들어자주면 깨끗해지거든요..
찬물에 카레를 미리 게어놓았습니다..
재료가 많아서 큰 솥으로 재료를 옮깁니다..
육수를 미쳐 준비못해서..
걍 생수를 넣어줍니다..
한번 끓어오르면..
카레를 부어서 잘 섞어주고..
바닥이 눌지 않도록 가끔 저어주면 되지요...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이젠 상차려서 먹기만 하면됩니다..
밥통에서 알아서 자신의 양만큼 떠서...
카레도 알아서 부어서 먹게 합니다..
막내딸 루치아가 1번으로 떠갑니다..
이게 세번째지요 아마..ㅋㅋ
접시는 볼품이 없지만..
맛있게 먹어주니 이쁩니다..
큰아들 디모테오도 세그릇째 신공을 보입니다..
스프까지 떠다 먹요..ㅋㅋ
아내도 맛나게 드셔주시고...
이렇게 맛난 식사를 오손도손 합니다..
여행이야기도 나누고..
짧은 여행이되겠지만..
추억을 만드는데는 큰 문제가 없지요..
조금 쌀쌀해진 날씨가 아쉽지만..
연말에 여행을 다녀올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행복..
맛난 식탁에 앉은 가족들이 있어..
더욱 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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