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중/맛있는 요리

비올땐 칼칼한 김치비빔국수

석스테파노 2010. 8. 30. 08:09

이건 뭐 장마도 아니고...

뭔 태풍될라고 말라고 하는게 지나가면서..

100mm넘게 비를 뿌리고 지나갔습니다..ㅎㅎ

덕분에 시원은 했지만..

나돌아 다니지 못하니 애들이 근질근질..

점심에 칼칼하게 매운 김치국수를 말아주십니다.

 

 

 

 

 

아껴먹고 있는 김장김치.. 요기에 참기름과 다지마늘..매실청 청양고추가루 추가합니다..

아내가 잘하는 음식중..이 김치국수는 정말 환상입니다..ㅋㅋ

 

 

 

 

맛난 김장김치 송송 쓸어넣고..

청양고추가루를 팍팔 쳐주십니다..

물론 제것만...ㅋㅋ

 

 

 

 

 

아내는 김치물국수로 드신다고 육수얼음은 넣고..

양파도 송송 쓸어 넣어주시네요..

 

 

 

 

 

제것에도 양파 송송..

 

 

 

 

 

참기름과 다진마늘 조금 넣고 매실청도 추가해서..

쓱쓱 비벼줍니다..

매운향이 화악..올라옵니다..

침샘에 침이 고이면서 머리에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ㅋㅋ

 

 

 

 

 

 

크게 한젓갈 잡아서..

바로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우리집 식탁에서 밥먹을때는 좀 떠드는 편인데..

조용할때는 라면 국수 냉면등..면먹을때는 조용합니다..

빨리 먹어야 많이 먹기에..ㅋㅋㅋ

 

 

 

 

 

콩나물 무침과 함께 싸서

크게 한입 넣어줍니다..

매운기가 약간 사라지다가..

다시 쯔나미로 밀려옵니다..

역시..후폭풍이 더 죽입니다...아흐...

 

 

 

 

 

애들은 간장국수..

역시나 면먹을때는 암소리도 없습니다..

 

 

 

 

 

디모테오도 거의 머리를 들지 않습니다..

면식신 아들답습니다..ㅋㅋㅋ

 

 

 

 

 

 

자꾸 찍는다고 얼굴을 가려버리시는 루치아..ㅋㅋ

이젠 점점 모델비가 비싸집니다..

 

 

 

 

 

 

헉....복수한다고 루치아가 찍어버린 사진...

사람인가 싶습니다..흐미..

면만 보면 평정심이 사라지고..

그져 입에 가득 넣을 생각만 하니..

이때는 짐슴이 맞습니다...ㅋㅋ

루치아가 제대로 복수를 하네요..ㅋㅋ

식전이신분들께는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