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노는 방/나의 이야기

올여름 휴가는 캠핑으로...

석스테파노 2010. 8. 12. 08:05

어제 아침부터..

새벽에 잠이 깨면 해봐야겠다고 맘먹은..

산책로를 걷기 시작했다..이틀째..

더운 기운에 사우나어서 처럼 흘리는 땀은 별 소용이 없고..

몸을 뭄직이며 흘려야 이 여름을 잘 날 것 같은 기대가 생긴다..

 

모두가 잠들어 있고..

잘 정비된 산책로가 맘에 든다..

6억이 들었다나..경의선을 복선으로 하면서...

주민들이 하도 반발하니 해주었나보다..

덕분에 탄현역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은 편해졌고..

나름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의 걷기 코스가 되었다...

 

500m..대략 4번정도 왕복해야 4킬로..

옛날말로 10리는 가볍게 다녀오는 코스인데..

자동차의 편리함과 신속함때문에..

거의 걷지 못하니..

 

먹는건 참으로 기름지고..

며칠전 먹었던 참치..고기보다 낫겠지만..

어쨋든 기름진건 사실..

 

지나치는 전철에 사람들이 보인다..

부지런한 사람들..

 

담주 삼일이 휴가다..

이번 휴가는 캠핑으로 컨셉을 잡아본다..

가족회의를 해서 

연천 한탄강 캠핑장으로 정했다..

 

맛나게 먹고..

푹 쉬다 올 수 있도록 주말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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