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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코스요리 중식 향주[일산 탄현4단지][폐업]

석스테파노 2010. 8. 10. 07:34

주말이라 뭔가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새벽 비소리에 눈을 떠봅니다...

조금은 시원하기도 하지만..

역시나 덥혀진 대지가 그리 쉽게만 식지 않지요..

큰아들 디모테오는 제주도로 여름캠프를 갔고..

남은 루치아를 데리고 증권박물관을 갑니다..

 

 

 

일산 살면서..이런 곳도 있었구나 했네요..ㅋㅋ

루치아는 벌써 한번 와봐다네요..

그런데 왜 또 오자고 한건지는 모르겠구..

하여간 막내딸과 오븟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백석동에 증권예탁원 6층에 있더군요..

단체로 예약을 하면 전문해설가가 설명도 해줍니다..

이른 시간에 들렸더니 사람도 없고..조금 이따가 합류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루치아는 별로랍니다..

지멋대로 보다가 가겠다는..ㅋㅋ

이리저리 둘러보고..증권도 함 만들어보구..돌아옵니다..

주식과 채권의 차이라든가..펀드 등..아주 기초적인 내용부터

잘 설명이 되어있어서 아이들에게 참 좋겠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했는데..

구경하고 먹어줍니다...

사실 목적은 여기에 있었지요..ㅎㅎ

탄현 4단지에 있는 향주를 갑니다..

점심특선 9,000원짜리로 지릅니다..ㅋㅋ

탕수육 나와주시고..

 

 

 

 

유산슬 나와 주시고...

개인적으로는 유산슬을 좋아합니다..

부드럽고..

 

 

 

 

티브를 보기위해 나란히 앉아서..

엄마가 튀긴거  멋지 말라고 했다고..

탕수육에는 별로 손을 대지 않네요..

 

 

 

 

고추잡채가 나옵니다..

약간 매콤한데..꽃빵에 잘 싸먹네요..

단 고기만 쏙쏙 빼서..ㅋㅋ

재미나게 티브이도 보며서..웃다가 먹다가..ㅋㅋ

집에 TV가 없는데..연애인들과 노래..뭐 이런것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

참 궁금하네요..ㅎㅎ

 

 

 

 

꽃빵..2개를..

루치아 혼자 다 먹어줍니다..ㅋㅋ

 

 

 

 

 

루치아는 짬뽕...

참..어린것이 짬뽕 맛을 알아가지고..ㅋㅋ

 

 

 

 

 

전 당근..짜장면으로 합니다..

 

 

 

 

력셔리한 중국집은 아니더라도..

한잔 하기 좋은 곳입니다..

예전엔 맛집으로 소문이 났었던 곳..

지금도 무난한 맛으로 찾아가게 됩니다..

1, 3주 일요일은 쉬다보니 가끔 일욜날 헛걸음을 할때가 있었지요...

모처럼 막내딸과 데이트...

짜장면과 짬뽕으로 마무리하고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