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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1번출구 마노 디 쉐프[강남역]

석스테파노 2010. 7. 24. 08:05

부부모임이 있어서 강남에 나갑니다..

강남은 참 먹을 곳이 많지요..

물론 그만큼의 객단가는 높고요..

하도 맛있다고 해서..

이탈이안 요리라면 사족을 못쓰시는 아내님 모시고..

가봅니다.

 

 

 

 

술안주로 가끔 아내가 해주시는 토마토와 치즈..

여기서 먹으니 그 값이 후덜덜..ㅋㅋ

매뉴판 안봤습니다..

안보고 2차를 사기로 하고 1차는 얻어먹었습니다..ㅋㅋ

 

 

 

 

 마노 디 쉐프...요리사의 손이라나..그렇다네요..

점심부터 새벽까지..역시 강남은 불야성입니다..

지하에 있어서 내려갑니다..

 

 

 

 

 

맛난거 먹을 생각에 차분히 기다려주시는 아내님..

결혼하고도 한동안 절대루 긴머리를 못짜르게 했는데..

애 둘 낳고서는 싹뚝..에고..

이젠 짧은 머리도 이쁩니다..ㅋㅋ

 

 

 

 

와인 3병까지 셋팅비를 받지 않는 특이한 집..

그래서..음식값이 비싼가 봅니다..

두병은 외제..한병은 유기농 와인..국산입니다..

 

 

 

 

 

 

 국내산 포도 100%이며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와인..

남촌입니다..

맛...칠레산에 길들여진 입맛으로는 비교하기 힘듭니다..

좋은거니까 먹습니다..ㅋㅋ

 

 

 

 

 

 갤럭시 S로 요즘 사진을 찍고 있는데..

여기처럼 어두운 조명에서 좋은 사진을 얻는건 욕심이지만..

상당히 어두웠는데 저정도면...ㅋㅋ

 

 

 

 

 

 샐러드를 시킨 것 중..하나..

양이 참..착합니다..

혼자 먹어도 두접시는 먹어야겠네요..

여긴 양보단 질이겠지요..ㅋㅋ

 

 

 

 

 

눈으로 즐거운 요리가 서양요리겠지요?

맛있게 보이는 것이 맛도 좋겠지요..

이런 디스플레이도 배워두면 좋겠네요..

걍 배우기만..ㅋㅋ

 

 

 

 

매운 스파게티인데..월남고추가 들어있더군요..

다들 빼놔서..제가 다 수거해 먹었습니다..ㅋㅋ

소스가 뭔지 참 특이했네요..

올리브 같기도..하여간 조개살 빼먹는 재미도 있고..

 

 

 

 

 

 난생 첨 먹어본 스테이크 피자...ㅋㅋ

참 여러가지 피자가 있네요..

고기가 약간 질기긴 했지만..나름 맛있었네요..

역시나 양은 막내딸 루치아가 간식으로 먹을 수준...ㅋㅋ

 

 

 

 

 

마지막으로 먹은 야채요리..

표고빼놓고는 그리 비싼 버섯은 아닌디..ㅋㅋ

 

 

 

 

디져트는 커피와 아이스크림..

느끼한 것을 먹어서 년중행사로 마시는 커피를 마셔줍니다..

 

 

 

 

 

아이스크림에 부어서 먹는다고 해서..

옛날 비엔나 커피가 생각납니다..

커피에 투게더 떠넣어서 먹었던..ㅋㅋ

잘 먹고 왔네요..

술값을 줄일 수 있어서 좋네요..

와인만 되는지 모르겠는데..

와인집인데 소주들고 가긴 좀 그렇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