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통 블로깅이 어려웠네요..
일이 바쁘다는 핑계도 핑계지만..
한탄강 캠핑이후 허리에 담이 걸려서..
꽤 오랫동안 신경이 쓰였습니다..ㅋㅋ
간만에 새벽에 일어나 열심히 걸으면서 운동부족을 반성했지요..
디스크 수술을 한적이 있어서..뱃살을 늘리면 않되는데..
땀을 내서 운동하기엔 덥다는 핑계로..ㅋㅋㅋ 거기엔 술이 한몫했지요..ㅎㅎ
정신차리고..시원한 가을날 살찌지 않도록 운동하렵니다..
오랫만에 절친 형님과 조우를 했습니다.
워낙 산을 좋아하는 형님이라..
같은 산악회에 있는 분들과 함께 드셔보시고..감탄했다는..
그 집으로 갑니다..
매뉴판의 가격은 그리 비싸보이지는 않습니다..
내외분이 하시는 것 같은데..양식장어가 아닌..자연산 바다장어라는게 특징입니다..
하모는 철이 지나 못먹고..바다장어로..
식당은 그리 넓은 편이 아니라..오븟하게 모일때 좋겠습니다.
고추 동동 띄운 양념장..
민물장어는 성장촉진제와 항생제가 많을 수 밖에 없지요..
양식의 한계인데..수요와 공급을 맞추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지요..
그래서 장어는 아주 가끔..가물에 콩나기로 먹어줍니다..ㅋㅋ
근데 자연산이라니 기대가 됩니다.
뭐..단정한 밑반찬..
오이를 시원하게 잘라주시네요..ㅋㅋ
콩나물국..펄펄 끓여서 내어주시고...
흠..숯불이네요..
숯을 보아하니 싸구려집은 아닌가 봅니다..
드디어 바다장어 등장...
근데 비쥬얼이 좀...워낙 똑같은 크기의 민물장어만 보다보니..
이렇게 큰넘은 첨 봅니다..ㅋㅋ
아직 장어가 남아있는 접시..
둘이서 먹기에는 좀 많은 듯합니다..
리얼하게 찍어 봤습니다..
살아있는 바다장어..머리통이 장난이 아닙니다..ㅋㅋ
속살이 하얗게 되네요..
살짝살짝 숯불에 탄곳도 있고..
민물장어처럼 기름이 좔좔 흐르지 않아서 좋네요..
다 익었다고 드시랍니다..
기름이 흐르지 않는 장어라..
뭔 맛일까..궁금하네요..
요리 얹어서 먹어봅니다..
물론 효리주 한잔 곁들어서 먹어야지요..
흠...담백한 맛이 좋습니다..
첨 먹어보는 바다장어구이..
뭔 장어가 얼마나 크기에
내장도 구워줍니다..ㅋㅋ 먹는 부위가 따로 있겠지요..
김치에 싸서 먹어보고..
깻잎에도..하여간 이리저리 먹느라 정신이 없네요..
여러병이 쓰러지고..쓰러지길 반복..
배터지고..정신이 혼미해지니..
집에가야 할 시간인가 봅니다..ㅋㅋ
마지막 입가심으로..잔치국수 시켜줍니다..
맛은 쏘쏘...
집에가서 밥 안먹으려면..ㅋㅋ
사업이야기..인생이야기..
남이 살아가는 이야기는 다 무용담 같은데...
제가 살아가는 인생은 평범하다는...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맛나게 잘 얻어먹고..왔습니다.
주차는 쥔장이 발렛주차를 해줍니다..
먹을때 찍은게 없어서..지나다 낮에 찍었더니 문을 닫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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