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 디모테오와 막내 루치아가..
아빠가 해주는 반찬중에 젤 좋아하는게
마요네즈에 참치와 오이를 섞어준거랍니다..
헐..그동안 쏟아부은 많은 요리는 땡!..ㅋㅋ
역시 애들의 입맛은 절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새로 생긴 마트에서..
싸게 파는 참치 통조림을 사옵니다..
반찬도 만들어 먹고..안주로도 좋은 참치..
너무 많이 잡아서 멸종 되지 않도록 조심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저녁은 간단하게 샐러드로 먹습니다..
살짝 체중이 늘은 것 같아서..
문제는 운동이지요..
주일마다 산에 다녔더니..바로 돌아오더군요..
역시..산이 최곱니다..
맨몸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ㅋㅋ
오이와 양파는 소금에 살짝 절여줍니다..
물도 빠지고..부드러워지겠지요..
하나에 천원 조금 모자라서..
세개를 사왔습니다..
중금속 오염의 위험은 있지만..
참치는 회든 통조림이든 맛있습니다..
계란 노른자만 하나 넣습니다..
마요네즈를 마트에서 집어들고 첨가물을 확인해보면..
못먹습니다..ㅋㅋ
만들어 먹는게 좋습니다..
계란 노른자 하나에..
로즈마리..후추..약간의 식초..소금을 넣습니다..
거기에 포도씨유를 적당량 넣어주면 마요네즈의 재료는 끝..
적당하게 절여지고 있는 야채들..
양파는 소금에 절였더니 짜더군요..
그래서 물에다 다시 담궜습니다..
담엔..그냥 물에만 담궈야겠습니다..ㅎㅎ
살살 저어주니..바로 마요네즈가 됩니다..
흰자가 섞이면 묽어집니다..
담엔 흰자도 조금 넣어야겠습니다..
힘뒀다 뭐에 쓸까..고민하다가..
바로 오이와 양파를 짜줍니다..
적당하게 물기를 빼주어야..마요네즈 무침에 적합하게 되지요..
아요네즈 만들던 스텐볼에 야채와 참치를 넣어줍니다..
비벼주다가 모자르면 더 넣을 준비를 하구요..
루치아도 도와준다고 옆에서 한번 거듭니다..
계란한개로 마요네즈를 만들면..
반정도는 남습니다..요건 애들 빵에 발라먹게 따로 담아놓습니다.
요렇게 두통이 만들어졌네요..
약간 남은 것은 루치아 몫..
싹싹 먹어줍니다..
김에다 싸먹고..
밥도 넣어서 먹고..
오이지와 함께 먹기도 하고..
루치아의 팔색권법으로 열심히 먹어줍니다..
잘먹으니 이쁘지요..ㅎㅎ
첨가물 전혀 없는 수제 마요네즈로..
참치와 오이..양파가 호강을 합니다.
이렇게 간단 반찬으로 몇끼 반찬을 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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