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역에 맛집이 많이 생겼다고..
절친 동생이 전화가 옵니다..
거절 못하는 식신 근성으로..
2시간을 버스 타고 달려갑니다..ㅋㅋ
요즘 맛보지 못한..스시..
요넘을 먹으러 갑니다.
날씨가 모처럼 따스하니..버스안이 덥습니다.
창밖을 보니..쌍둥이 빌딩이 보이네요..여의도에도 먹거리가 참 많은데..
추위가 좀 풀리면 자전거타고 가봐야지요..
오늘 맛볼 집은 스시生 입니다.
매봉역에서 양재역 방향에 있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다녀갔더군요..
일산에서 넘 먼곳은 관심이 없다보니...ㅋㅋ
가격은 착한것도 적당한 것도..비싼 것도 골고루..있네요.
안주로 모듬생선회 1인분, 모듬초밥A를 시킵니다.
물론 소주와..
맛간장에 살짝 절인 브로콜리..
첫 맛은 좀 강한 느낌인데..먹다보니 개운한게 좋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테이블은 딱..하나 있고
닷지로 되어 있어서..
혼자오는 사람들도 부담없겠네요..
모듬회 입니다. 광어 연어 참치 굴 고등어 전복내장 관자 문어
잡다하나 스끼다시 없이..
걍..매인매뉴.. 장국..끝입니다.ㅎㅎ
광어부터 먹어줍니다...
흠..참치가 색이 곱네요..
관자인데..캬..와다(해삼내장)를 발라서..향이 좋습니다.
고등어..살짝 비린맛도 나지만 나름..
소주 2병을 둘이서 살살 비우고 있는데..초밥이 나옵니다.
동생 친구가 오기로 되어 있는데..
다 먹어가니..ㅋㅋ
연어알 군함말이
성게아라 군함말이
전복 초밥
새우 초밥
광어 초밥
광어 뱃살 초밥 요거 싸고 있는 일본깻잎이라거..향이 죽입니다.
참치..흠흠..
둘이서 초밥을 날름날름 먹으니..바닥을 바로 보니네요.ㅎㅎ
오늘 과식하는 날입니다..ㅋㅋ
연어 초밥
일반 회들은 갖은 양념한 쌈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요런 스시들은 와사비와 간장에 무순을 곁들어 먹는게
나름 맛있더군요..
늘 먹어도 맛있는 연어..
회전초밥집 가면 가작 착한 가격의 연어로 배를 채우지요..ㅎㅎ
요런회감용 연어는 더 비싸지요..
문어가 향이 좋습니다..물어보니..어떤 장으로 조미를 했다네요..
전복 한마리를 먹는 내장..ㅋㅋㅋ
와놔...장국에 제첩이 들어있는 건 첨 먹어봅니다..
이집..정말 작은것에 감동을 시킵니다..
싸구려 미소국이 아니네요..ㅎㅎ
오늘 초대해준 절친 동생..고맙고
늦게나마 공부한다고..고생하는데..
벌써 한학년을 마쳤으니..다행입니다..
절친 동생 친구..고맙고
늦게 와서 먹지도 못하고..
계산만 했다는..ㅋㅋ
15년 전에만 해도 별볼일 없었던 곳인데..
사람들이 은근히 많아진 동네입니다..
술집마다 사람들이 넘쳐나고..물론 잘되는 집만..
그속에서 경쟁하며 살아남을 집입니다.
잘 먹고 나왔습니다..
이차로간 스타쉐프 앞 후포*하는 횟집은 정말 허접이었는데..물회가 2만5천원...헉.
담엔 절대로 가지 말아야지..
그냥 스시생에서 더시켜먹을 것을..후회하고 나왔습니다..ㅋㅋ
사진은 찍었지만 올리고 싶지도 않네요..
세꼬시 먹는 사람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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