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여행/동네방네먹거리

[오징어순대]속초 진양식당에서..

석스테파노 2010. 1. 12. 15:47

신년여행을 속초로 다녀왔지요.

해돋이 보고..수안보까지 들려서 왔으므로 3일간의 연휴를

잘 보내고 왔습니다.

 

 

 

 

 

 

갯배를 타고 넘어 시장으로 들어가면..

오징어 순대가 유명하다는 진양식당이 보입니다.

여러 블로그에 보여서..

생각없이..바로 들어갔습니다..

춥기도 춥고..ㅎㅎ

 

 

 

 

 

 

 

방이 여러개가 있는데..한곳으로....

순두부 먹은지 오래되지 않아서..

잡어물회 하나 오징어 순대+먹물순대로 하나 시킵니다.

 

 

 

 

 

 

  

 

 

 

아기자기한 반찬들이 들어옵니다..

나름 한껏 멋을 부려서..

눈이 즐겁습니다.

역시나 똑딱이 ISO를 잘못만져서..화질이..영입니다. 

 

 

 

 

 

 

 

잡어 물회가 나왔습니다..굴이 뽀인트..

물회 먹다가 사리를 넣어 먹으라고 하네요..

 

 

 

 

 

 

새우를 간장에 절였는데..간장계장맛이..

맛있었네요..밥반찬으로 좋더군요.

 

 

 

 

 

 

 

 

 

 

기타 반찬들....

아마도 여러가지 반찬들이 나와서..

나름 가격에 대한 보상을 해주네요...ㅋㅋ

 

 

 

 

 

 

물회 비벼서 한점 먹어봅니다...

아주 감흥적이진 않습니다.

자전거여행때 속초 물회가 더 푸짐했던 것 같구요..

첫맛이 강하지 않은것은 조미료가 안들어 갔을 거라 생각하며 먹습니다. 

 

 

 

 

 

 

 

 

아..오징어 순대.. 이거 참 맛있네요....

순대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리 크지 않은 오징어에 내장이 든든합니다..

소라고 하지요..

이거 안먹었으면 후회할뻔했네요..

다행히 아이들이 달라붙지 않아서

스테파니아와 둘이 잘 먹었네요.. 

 

 

 

 

 

 

 

 

 

 

 

해맞이 보고..점심 반주로..오징어 순대를..

맛나게 먹어줍니다.

추운 날씨와 정말 앙상블입니다.. 

 

 

 

 

 

 

 

 

웬일로 한잔 따라주는 루치아...

기분이 좋았나봅니다..

국수사리 하나 더 추가해서 먹고..

몸도 따스하게 만들었네요.

 

 

 

 

 

 

 

 

벌써 아이들은 휴대폰에 관심을 갖고..

배불렀다는 이야기니까..

정리하고 나갑니다..

 

여기저기 오징어 순대와 생선구이..회..등등.

여러집이 있습니다.

나중엔 다른 곳도 함 들려봐야겠습니다.

맛집이 생기면 주변도 덩달아 좋아지니까..

선택하는 사람들만 행복하게 되기도 하지요..

물론, 원조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길이 좋아져서..일산서 속초가기가

밀리는 서울시내 들어가는 것보다 낫습니다.

물론, 자가용이 있어야 함은 당연하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