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여행/동네방네먹거리

[일식주점]착한가격의 안주와 사케..성내동 일층

석스테파노 2010. 1. 29. 16:49

 막걸리보다 비싸지만 먹기 좋은 사케..정종의 계절입니다.

 요즘은 시원하게 해서 먹으니 계절을 따지지 않지요..

문제는 소주 두세병의 양에 비해 비싸다는 겁니다..

뭐 우리나라 소주도 일본가면 비싸다지만..ㅎㅎ

그래서 찾게 되는게 착한 일식주점입니다..

 

 

 

 절친 동생때문에 알게된 일식주점.. 사케보다 청주이란 말이 더 좋네요.

 성내동에 있는데..늘 거의 3차 이상에 가서..

늘 기억이 혼미했다는..ㅋㅋ

오늘은 정신차리고 왔습니다..ㅎㅎ

 

 

 

 입구부터 착한 가격이 보입니다..

 강남에 가면 아마도 두세배 되지 않을까..

 

 

 

 늦게 열고 늦게 닫네요...

 

 

 

  매뉴판 쫘악 훌터서..보니..흠..맘에 듭니다.

 일본청주가 저렴한 것 부터..좀 나가는 것까지..

골고루 있어서..주머니 사정에 맞출 수 있네요..

와인도 있고..

전에 와인을 하나 들고가서 먹었는데..셋팅비도 안받아서..

결국..더 시켜먹었다는..ㅋㅋ

쥔장이 참 맘이 좋습니다.

 

 

 

 

 3차에 걸친 전투로..촛점이..ㅋㅋ

 실내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고..

무드분위기라..커플들도 많이 보입니다.

  

 

 

 

 서비스 안주..가쯔오부시 뿌린 두부와 양파샐러드..

 깔끔한 맛입니다.. 단무지 따위 주지 않아 좋습니다..

 

 

  

 

 청주 한병 시켜서 마셔줍니다.. 시원하게..

 셋이서 꽤 먹고 왔는데..또 들어갑니다..ㅋㅋ

시원하게 먹는 것은 좋은데..

나중에 확 올라오면 아주 직이죠..절주해야하는데.. 

 

 

 

 

 소스도 직접 만들어 줍니다.. 레몬하나 짜넣고..

 안주를 기다리며 한잔 마셔줍니다.  

 

 

 

 

 참치 데리야끼와 고로케..

 혈줄알콜도수가 점점 높아지니..

손이 떨려서..흔들립니다..

 

 

 

 그중에 하나 건진 덜 떨린 사진입니다..ㅋㅋ

 소스도 맛있고..야들야들..맛납니다.

 

 

  

 

 헉..못참고 후레쉬를 날렸더니..흐미..

 고로케도 참 맛났습니다..

고로케가 안주가 되는 것을 여기서 알았네요..ㅎㅎ

 

 

 

 

 다른거로다가 또 채워줍니다...

 필살기로 찍어줍니다..ㅋㅋ

그런데 언제 저걸 먹었지? 

 

 

 

 

 아직도 담배를 못끊은 절친동생 친구의 라이타 조명으로..

 참치 데리야끼를 얹은 고로케를 찍는데 성공합니다..ㅋㅋ

역시..술을 적당히 마셔야 손이 덜 떨린다는..ㅠㅠ

간만에 셋이 모여..

재미나게 수다떨며 먹었습니다..

 

 일층.. 참 잘 찾아낸 집입니다.

 체인점도 아니면서..손님들을 들끓게 하는 포스가 있습니다.

맛집은..일단 맛이 좋아야하고..가격이 착해야합니다.

여기에 딱..맞는 집을 찾아서..

신나게 달렸네요..ㅋㅋ

아..고로케 애들 사다주었으면 아주 좋아했을텐데..ㅎㅎ

 

쥔장 : 연락처 010-9282-2667

주소 : 서울시 강동구 성내2동 408-10번지

이름 : 일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