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겨울여행을 떠납니다.
올해는 어디 가족여행도 가지 못해서..
정작 시간도 많고 여유도 있을때는
그 고마움을 모르다가..
이제 아쉬울 때가 오니
서둘러 봅니다.
아이들이 성당을 다녀온다 해서..
저녁시간을 아껴서 좀더 일찍 도착하고자
이동식을 준비해봅니다.
냉장고에 있던 파와 버섯을 다져서..
스텐에 올리브유 넣고 살살 볶아줍니다.
여러 야채를 넣으면 좋은데..
시간도 없고..야채도 없네요..ㅋㅋ
간단하게 해봅니다.
해서.. 밥에 비벼먹는 하루야채를 활용합니다.
참 편해진 세상입니다.
농약과 첨가제의 천국인 인스턴트 식품을 대체하는
많은 제품들이 나오고 있네요..
그나저나..4대강 파재낀다고..
팔당 유기농 농장들이 피해를 입는다는데..걱정입니다.
ㅁㅂ 머저리같은놈..
올리브유에 볶아 놓은 버섯과 파에 밥을 넣고..
하루야채 두봉지와 밥 4공기 정도를 섞습니다.
골고루..골고루..
조미김을 부셔서 스텐볼에 넣고..
한입에 들어갈 만큼 조물조물 만들어..
데구르...굴려 김옷을 입혀..
도시락에 넣습니다.
잡곡밥에 여러가지가 들어가서..
간없이 먹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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