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노는 방/나의 이야기

나의 첫 돋보기

석스테파노 2012. 3. 18. 16:45

 

공부를 열심히 안한탓에

눈은 정말 좋다.

그런데 가까운 서류나 작은 신문 글씨들이

어른어른 흔들리기 시작하고

직원들이 내미는 서류에 머리를 둬로

자연스럽게 빼는 등ㅋㅋ

난 절대로 오지 않을거라 생각했건만

역시 하느님은 공평하시다.

나이 먹음에 겸손하게 사물을 보라는

그 뜻에 감사드리고

안경 맞췄다.ㅋㅋ

이젼 코앞의 작은글씨도 감사하게 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