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즐거움/꽃사진

2010년 6월의 철원 고향의 꽃

석스테파노 2010. 6. 10. 06:00

지난 일요일..현충일이다..

나라를 위해 목슴을 바쳐 지켜낸 선열들께 감사기도를 드린다.

어머니 생신을 미리하느라 새벽일찍 출발해 다녀왔다.

고향이 있고 부모님이 계신다는게 참으로 행복하다..

늘 건강하시길..

 

 

 

매발톱이 아직도 뽐을 내고 있다..

점점 개체수가 많아지는 것을 보면 번식력도 좋은듯..

성당에도 심었는데..금낭화와 함께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친하게 지내는 분들이 만들어줬다는 그네..

올 여름에 놀러오는 손님들의 추억거리도 되겠다..

아직 일러서인가..민박을 온 손님들이 없다..

여름엔 우리가족만의 공간이 아니라서 아쉬운데..

아마도 더 더워지면 시골집에 오기가 어려워 지겠지..

 

 

 

 

 

 

 

 

 

 

 

 

마당 여기저기 심어놓은 꽃들..

잘 가꾸어서 화원을 만들어도 되겠다...

 

 

 

 

더워지니 봄꽃들은 다 지고..

녹색만이 자리를 차지한다.

 

 

 

 

고개숙인 매발톱..

젤 맘에 드는 꽃이다...

 

 

 

 

지난달에 열심히 심은 고추와 야채들이..

잘 자라고 있다.

비가 좀 와야되겠다..

개간한 뒷산에 배수로도 정비하고..

흙도 퍼와서 화단도 만들고..

역시나 노동의 보상은 맛난 생신상으로 대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