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현충일이다..
나라를 위해 목슴을 바쳐 지켜낸 선열들께 감사기도를 드린다.
어머니 생신을 미리하느라 새벽일찍 출발해 다녀왔다.
고향이 있고 부모님이 계신다는게 참으로 행복하다..
늘 건강하시길..
매발톱이 아직도 뽐을 내고 있다..
점점 개체수가 많아지는 것을 보면 번식력도 좋은듯..
성당에도 심었는데..금낭화와 함께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친하게 지내는 분들이 만들어줬다는 그네..
올 여름에 놀러오는 손님들의 추억거리도 되겠다..
아직 일러서인가..민박을 온 손님들이 없다..
여름엔 우리가족만의 공간이 아니라서 아쉬운데..
아마도 더 더워지면 시골집에 오기가 어려워 지겠지..
마당 여기저기 심어놓은 꽃들..
잘 가꾸어서 화원을 만들어도 되겠다...
더워지니 봄꽃들은 다 지고..
녹색만이 자리를 차지한다.
고개숙인 매발톱..
젤 맘에 드는 꽃이다...
지난달에 열심히 심은 고추와 야채들이..
잘 자라고 있다.
비가 좀 와야되겠다..
개간한 뒷산에 배수로도 정비하고..
흙도 퍼와서 화단도 만들고..
역시나 노동의 보상은 맛난 생신상으로 대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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