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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가는 겨울이 아쉬운 간사이오뎅

석스테파노 2010. 3. 19. 01:00

지금까지 다녔던 일터가 죄다 강남이었네요..

강북으론 다녀본적이 없는게 좀 이상도하고..

결국..이젠 강남과 강북을 둘다 다니게 되네요..

강남 입성에 축하해준다는 형님 덕분에..

그 비싸다는 땅값 강남역에서

맛난 음식을 맛나게 얻어먹었습니다..

 

 

 

날씨 장난아니게 추웠던 겨울날..

강남역에 내려서..지나가는 행인에게 물어..

간사이오뎅집으로 갑니다..

 

 

 

 

 

복층으로 되어 있어..2층으로 갑니다..

예약까지 해놓으신 센스..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다 벽에 걸린 장식과

연예인들 사진이 보입니다..

 

 

 

 

 스테파니아는 뭔 생각에 잠겼는지..

아마도 먹을게 앞에 없어서 그럴겁니다..ㅋㅋ

먹는데는 2등이 서러운 식신의 경지니까요..

그러고도..처녀때나 별 차이가 없으니..체질은 참 타고났지요..

 

 

 

 

서비스로 주는 샐러드....

그냥 깔끔한 맛입니다.. 

 

 

 

 

간사이오뎅집의 코스요리를 주문해서..

여러가지 음식들이 줄줄이 나옵니다..

사케시켜서..맛나게 먹습니다..

오뎅도 맛있고..

국물도 역시나...ㅎㅎㅎ

우리식 오뎅과보단 감칠맛이 더 납니다..

 

 

 

 

샐러드... 

 

 

슬슬 술이 들어가니..

떨리는 손으론 촛점이 맞지를 않네요..ㅋㅋ

 

 

 

 

소고기를 살짝..어케 요리한 것 같은데..

첨 먹어보는 안주였습니다..

이름도 모르겠고..

그져 부어라 마셔라...ㅋㅋㅋ

 

 

 

 

 

마지막에 나온 초밥...

몇명이서 한절음 먹으면 없어지지요...

여러가지 코스가 나와

맛나게 먹었는데..

그리 싼 편은 아닙니다..

 

 

 

 

뭔 라멘이라는데..

이걸 꼭 드시고 가셔야한다고 해서..

두그릇 시켜 나눠먹었습니다...

 

 

 

여기 말고도 사케집이 많던데..

여긴 오뎅을 주무기로 해서..팝니다..

사람들도 점점 모여들어..결국에 꽉 차더군요..

왜 강남 강남 하는지 알겠더군요..

애들?이 몰리는 곳이 아니라 가격대가 좀 나간다네요..

건너편은 싸고..시끄럽고..ㅎㅎ

어쨋든..

몇년만에 강남역에서

술한잔 할 기회를 주신 형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