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속초를 가서..
해돋이와 순두부.. 오징어 순대까지 잘 먹고..
갯배를 탄다음..
바다를 구경갑니다.
아마도 아침엔 사람이 들끓었을텐데..
한적하니 좋습니다..
차가운 바람에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
파도놀이에 정신없이 놉니다.
자연이 장난감이요 놀이터지요..
행복한 시간 잘 보내다보니..
작은일이 급해서 노점에 물어 한시름 놓습니다.
어묵을 파는 노점이었는데..하나 먹어줍니다.
밤엔 포차인것 같은데..주인아주머니가 친절하시네요.
뜨거운 국물을 보니..소주한잔..ㅋㅋ
얼른 가져다 주셨는데..
흐미..애들과 스테파니아가 오네요..
한컵은 마셨는데..바로 압수? 당합니다.
애들은 맛있다고 더 먹고..
아주머니가 서비스로 더 주십니다..
잘 먹었으니..
오늘 묵고 갈..팬션으로 향합니다..
인터파크에서 유일하게 방이 있어 잡은 낙산팬션
방도 크고..뜨끈뜨끈..
짐풀고..낙산사 구경갑니다..
뒷동산에 오르면 멀리 바다도 보이네요..
8만원은 좀 비싸다 생각되지만..
연휴에 연초에 방이 있어 다행입니다.
낙산사 구경하고 후문으로 내려와 어촌계에서 회한시리 삽니다.
세꼬시 3만원 해삼 멍게 1만원..
오로지 현금으로..
역시나 노량진수산시장 만큼 싼곳은 없습니다..
자연산이라고 믿고 먹는것 말고는..ㅋㅋㅋ
양식이나 자연산이나
직접 낚시해서 잡아먹을때 맛 말고는..
차이 없더군요..
비닐하우스 안에 갈탄을 때니..매케한 가스..
그래도 여러분들이 드시고 계시네요...
놀러온 맛이죠..
탱글탱글한 멍게와 해삼..
아까 압수당한 소주와..막걸리를 곁들어서..
새꼬시와 함께 먹어줍니다..
약간 외풍이 있어 흠이었지만..
바닥은 뜨끈뜨끈..4식구 자기엔 넓고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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